러 군용기 4대, 美 알래스카 방공식별구역 진입

김희준 2024. 2. 7.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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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항공기 4대가 미 알래스카주 일대 방공식별구역(ADIZ)에 진입한 것을 탐지했다고 북미항공우주방위사령부(NORAD)가 현지시간 6일 밝혔습니다.

당시 NORAD는 미군 전투기를 출격시켜 러시아 군용기의 영공 진입을 차단한 뒤 "러시아는 북미 방공식별구역에서 주기적으로 유사한 행동을 하고 있으며 위협이나 도발로 보이지는 않는다"고 설명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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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항공기 4대가 미 알래스카주 일대 방공식별구역(ADIZ)에 진입한 것을 탐지했다고 북미항공우주방위사령부(NORAD)가 현지시간 6일 밝혔습니다.

이들 항공기는 국제 공해 상공에 머물렀으며, 미국이나 캐나다의 영공에 침입하지는 않았다고 NORAD는 덧붙였습니다.

방공식별구역은 자국 영공으로 접근하는 군용기를 조기에 식별해 대응하기 위해 영공 바깥 공역에 설정하는 임의의 경계입니다.

이는 개별 국가의 주권 사항인 영공과는 다른 개념입니다.

러시아는 지난해 2∼4월에도 최소 네 차례에 걸쳐 투폴레프-95 전략폭격기 등을 알래스카 방공식별구역에 접근하거나 진입시킨 바 있습니다.

당시 NORAD는 미군 전투기를 출격시켜 러시아 군용기의 영공 진입을 차단한 뒤 "러시아는 북미 방공식별구역에서 주기적으로 유사한 행동을 하고 있으며 위협이나 도발로 보이지는 않는다"고 설명한 바 있습니다.

YTN 김희준 (hijun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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