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지난해 영업익 2333억원… 9년 만에 흑자 전환

최유빈 기자 2024. 2. 7.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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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이 2014년 이후 9년 만에 연간 기준 흑자를 기록했다.

삼성중공업은 지난해 매출액 8조94억원, 영업이익 2333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34.7%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3년 이상의 안정적인 수주잔고를 바탕으로 철저히 수익성 위주의 선별 수주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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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이 건조한 LNG운반선. /사진=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이 2014년 이후 9년 만에 연간 기준 흑자를 기록했다.

삼성중공업은 지난해 매출액 8조94억원, 영업이익 2333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34.7%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영업이익이 호전된 것은 선가 회복 시기에 수주한 선박의 건조 척수 및 물량 증가가 실적에 본격 기여한 점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기 때문이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3년 이상의 안정적인 수주잔고를 바탕으로 철저히 수익성 위주의 선별 수주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유빈 기자 langsam4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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