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설 연휴기간 '버스노선 연장' 등 특별교통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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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설 연휴를 맞아 8일부터 12일까지 닷새간 특별교통대책을 추진한다.
7일 시에 따르면 이번 설 연휴 기간 교통상황 관리 및 각종 비상 상황 대비를 위해 교통상황실(1660-1200)을 운영한다.
반면 설 연휴 이용객 감소가 예상되는 시내버스 등은 연휴 기간 감차 운행한다.
시 관계자는 "감차 노선은 총 183개 노선 중 161개로서 매년 명절 연휴 기간의 시내버스 노선별 이용객 수요를 참조해 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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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김재식 기자 = 울산시가 설 연휴를 맞아 8일부터 12일까지 닷새간 특별교통대책을 추진한다.
7일 시에 따르면 이번 설 연휴 기간 교통상황 관리 및 각종 비상 상황 대비를 위해 교통상황실(1660-1200)을 운영한다. 또 구·군, 울산경찰청과의 비상 연락망도 구축해 가동한다.
아울러 시는 △심야 도착 승객 연계수송 △승용차요일제 임시해제 △ 주·정차지도 △과적 차량 단속 및 도로 응급복구반 운영 △운수종사자 안전교육 △실시간 교통정보 제공 등 대책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울산역을 이용하는 설 귀성객을 위해선 9일과 12일 각각 5001번 리무진 버스 1대를 증차해 운행한다. 또 리무진 버스 5개 노선은 설날인 10일 0시30분과 0시55분 등 2회 연장 운행한다.
시외버스터미널·태화강역을 경유하는 5개 노선버스(127·307·401·527·1713번)는 9일부터 12일까지 나흘간 막차 시간이 노선별 20~30분씩 연장된다.
반면 설 연휴 이용객 감소가 예상되는 시내버스 등은 연휴 기간 감차 운행한다.
감차 대상은 시내버스 770대, 지선버스 101대, 마을버스 46대, 마실 버스 11대 등 총 928대로서 감차율은 평일 운행 대수 기준 평균 39%다.
일자별 감차 현황을 보면, △9일 336대(36%) △10일(설날) 409대(44%) △11일 387대(42%) △12일 335대(36%)가 각각 감차된다.
시 관계자는 "감차 노선은 총 183개 노선 중 161개로서 매년 명절 연휴 기간의 시내버스 노선별 이용객 수요를 참조해 결정했다"고 밝혔다.
jourlkim183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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