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 맞아 외국인 유학생 향수 달래준 동양대

동두천캠퍼스서 설날맞이 행사 개최

[영주=뉴시스] 김진호 기자 = 동양대학교는 동두천캠퍼스 다목적 강당에서 '외국인 유학생 설날맞이 행사'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동양대 국제교류원 한국학센터와 외국인 유학생 간 교류 및 화합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남정환 국제교류원장을 비롯해 허노정 동두천캠퍼스 본부장, 엄낙준 동두천캠퍼스 부본부장, 몽골 유학생 65명, 베트남 유학생 72명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장기 자랑, 음식 나누기 등을 통해 서로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한 외국인 유학생들은 "설 연휴에 고향에 갈 수 없어 외로운 마음이 컸는데 뜻밖의 선물을 받은 기분이다"라며 "행사를 통해 다른 국적 학생과 교류할 수 있어 좋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남정환 국제교류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외국인 유학생들의 고국에 대한 향수를 다소나마 달랠 수 있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유학생들이 동양대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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