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밥캣, 북미 수요 확대 '최대 실적'…지난해 영업익 1조 3899억

양호연 2024. 2. 7. 16:2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두산밥캣이 북미 지역의 견조한 제품 수요와 공급이슈 해소를 통해 지난해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두산밥캣은 7일 연결 기준 지난해 연간 매출액 9조 7589억원, 영업이익 1조 3899억원, 영업이익률 14.2%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보다 3% 감소한 2조 3156억원, 영업이익은 2% 증가한 2561억원을 기록했다.

두산밥캣은 올해 연간 실적 전망으로 매출액 9조 3441억원, 영업이익 1조원을 제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영업익 전년비 30% 증가…"포터블파워 등 고른 성장 거둬'

[아이뉴스24 양호연 기자] 두산밥캣이 북미 지역의 견조한 제품 수요와 공급이슈 해소를 통해 지난해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두산밥캣의 콤팩트 트랙터. [사진=두산밥캣]

두산밥캣은 7일 연결 기준 지난해 연간 매출액 9조 7589억원, 영업이익 1조 3899억원, 영업이익률 14.2%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3%, 30% 증가하며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두산밥캣에 따르면 전체 매출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북미에서 매출이 15% 증가하면서 성장을 견인했다. 또 EMEA(유럽·중동·아프리카)는 7% 증가, ALAO(아시아·라틴아메리카·오세아니아)는 2%로 감소로 전년 수준을 달성했다.

제품 별로는 전년 대비 (달러 기준) 소형 장비 10%, 산업차량 19%, 포터블파워 26% 등 고른 성장을 거뒀다. 두산밥캣은 실적 호조에 따른 현금 창출을 기반으로 지난해 3분기에 이어 순현금 기조를 이어갔다. 부채비율은 74%를 달성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보다 3% 감소한 2조 3156억원, 영업이익은 2% 증가한 2561억원을 기록했다.

두산밥캣은 올해 연간 실적 전망으로 매출액 9조 3441억원, 영업이익 1조원을 제시했다. 이연수요 해소에 따라 시장이 소비자 중심으로 전환해 매출액이 소폭 감소하고 전년도의 일회성 이익 소멸과 마케팅, R&D 등 비용 증가로 인해 수익성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이날 두산밥캣은 이사회에서 1주당 결산배당금 800원을 결의했다. 지난해 도입된 '배당절차 개선방안'에 발맞춰 배당 기준일은 오는 3월 29일로 결정했다.

/양호연 기자(hy@inews24.com)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