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 지난해 영업익 499억 원...전년比 39.8% 줄어

강미화 2024. 2. 7.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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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젠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1963억 원, 영업이익 499억 원, 당기순이익 576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과 비교해 모두 하향세다.

웹젠은 올해 자체 개발한 수집형 RPG '테르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며 외부 투자와 퍼블리싱 사업도 꾸준히 확대한다.

또한, 웹젠은 올해 2,3분기 출시를 목표로 게임 퍼블리싱 계약을 맺은 MMORPG '프로젝트S(가칭)'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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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젠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1963억 원, 영업이익 499억 원, 당기순이익 576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과 비교해 모두 하향세다. 매출 18.9%, 영업이익 39.8%, 당기순이익 20.4% 각각 줄었다. 회사 측은 기존 게임 매출의 하향 안정화와 신규 게임 출시 지연으로 감소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10월에 출시한 모바일 MMORPG '뮤 모나크'의 흥행으로,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3.8% 증가한 706억 원으로 집계됐다.

웹젠은 올해 자체 개발한 수집형 RPG '테르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며 외부 투자와 퍼블리싱 사업도 꾸준히 확대한다.

웹젠은 지난 1월, 국내 개발사 ‘하운드13’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 '프로젝트D(가칭)'의 국내외 게임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으며, 하운드13이 개발하는 여타 신작 게임들에 대한 퍼블리싱 사업 우선권도 확보했다. 

또한, 웹젠은 올해 2,3분기 출시를 목표로 게임 퍼블리싱 계약을 맺은 MMORPG ‘프로젝트S(가칭)’도 준비하고 있다. 물리 기반 렌더링(PBR) 방식으로 구현한 캐릭터 그래픽과 동화풍의 애니메이션 및 게임 내 그래픽 등 시각적인 차별화 요소를 강조한 게임이다. 모바일과 PC에서 접속할 수 있는 크로스플랫폼으로 출시할 예정이며 상반기 중 사업 일정을 마련해 게임 정보를 공개한다.

김태영 대표는 "자체 개발은 물론 외부 투자도 늘리며 개발력을 확보하고, 중장기 사업전략에 따라 프로젝트별 게임 서비스 일정을 준비하고 있다"며 "올해는 국내외에서 게임 트렌드와 사업 환경의 변화도 전망된다. 여러 환경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면서 지속적인 성장 동력들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강미화 redigo@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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