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3루수 우르셀라, 전 소속팀 뉴욕 양키스와 재결합 가능성 Up...다수의 러브콜 쇄도

이상희 기자 2024. 2. 7.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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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FA(자유계약선수) 3루수 지오 우르셀라(33)가 전 소속팀 뉴욕 양키스의 러브콜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메이저리그 네트워크를 비롯 다수의 미국온라인 매체들은 7일(한국시간) "뉴욕 양키스를 비롯해서 뉴욕 메츠, 마이애미 등 다수의 팀들이 우르셀라 영입에 관심이 크다"며 "특히 양키스의 경우는 과거 우르셀라가 뛰었던 팀이기 때문에 서로 익숙한 점이 양쪽 모두에게 득이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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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에인절스 시절의 지오 우르셀라 | 사진=LA 에인절스 홍보팀 제공)

(MHN스포츠 애리조나(美) 이상희 기자) 메이저리그 FA(자유계약선수) 3루수 지오 우르셀라(33)가 전 소속팀 뉴욕 양키스의 러브콜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메이저리그 네트워크를 비롯 다수의 미국온라인 매체들은 7일(한국시간) "뉴욕 양키스를 비롯해서 뉴욕 메츠, 마이애미 등 다수의 팀들이 우르셀라 영입에 관심이 크다"며 "특히 양키스의 경우는 과거 우르셀라가 뛰었던 팀이기 때문에 서로 익숙한 점이 양쪽 모두에게 득이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매체는 이어 "양키스에는 주전 3루수 DJ 르메이휴(36)가 있지만 나이 때문에 잦은 부상에 시달리고 있다"며 "그렇다고 신예 오스왈드 페라자(24)에게 그 자리를 맡기기엔 그의 경력이 턱없이 부족하다"고 평가했다.

지난 2022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페라자는 지난해까지 두 시즌 동안 빅리그에서 총 70경기 밖에 뛰지 못했다. 통산 성적 또한 타율 0.216, 3홈런 16타점에 불과하다. 때문에 양키스는 우르셀라와 같은 외부수혈이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우르셀라는 주 포지션인 3루는 물론 때에 따라 유격수와 1루수로도 나선 경험이 있어 내야 수비에 있어 활용도 또한 높은 편이다.

(지난해 LA 에인절스에서 뛴 지오 우르셀라 | 사진=LA 에인절스 홍보팀 제공)

남미국가 콜롬비아 출신인 우르셀라는 2015년 클리브랜드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하지만 그곳에선 주전으로 자리 잡지 못했고, 활약도 미비했다. 하지만 트레이드를 통해 2019년 뉴욕 양키스로 이적한 뒤 만개했다.

2019년 총 132경기를 소화한 그는 타율 0.314, 21홈런 74타점의 빼어난 성적을 거두며 리그에 자신의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2022년 미네소타로 트레이드 된 뒤에도 타율 0.285, 13홈런 64타점의 성적을 거두며 꾸준함을 유지했다. 당시 출루율과 장타율을 합한 OPS도 0.767로 나쁘지 않았다.

하지만 FA를 1년 앞두고 이적한 LA 에인절스에서 뛴 지난해에는 잠시 주춤했다. 그는 부상 여파로 총 62경기 밖에 뛰지 못했고, 성적도 타율 0.299, 2홈런 24타점에 그쳤다. 그러나 아프지만 않으면 수비와 공격 모두에서 자신의 몫을 해낼 수 있는 선수라는 점에는 이견이 없다.

과거 뉴욕 양키스에서 전성기를 보냈던 우르셀라가 올해는 어느 팀 유니폼으로 갈아입게 될지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LA에인절스 홍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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