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청 소속 레슬링 자유형 이한빛, 女국가대표 2년 연속 선발

2023년 이어 태극마크 지켜… 파리 올림픽 출전권 '청신호'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청 여자 레슬링팀 이한빛(여자 자유형 62kg) 선수가 태극마크를 달았다.

7일 완주군에 따르면 이한빛 선수는 강원도 평창에서 개최된 ‘2024년 국가대표 2차 및 최종 선발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 2023년도에 이어 올해도 국가대표로 선발됐다고 밝혔다.

앞서 이 선수는 지난해 12월 열린 ‘2024년 국가대표 1차 선발대회’에서 1위를 거머쥐었다.

▲ⓒ완주군청

이로써 이한빛 선수는 오는 7월에 개최되는 제33회 파리올림픽에 출전권을 획득에 청신호가 켜졌다.

제19회 항저우 하계아시아경기대회에서 아쉽게 16강에서 고배를 마셨지만 이번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다시 좋은 성적을 거둠으로써 다가오는 올림픽에서 메달 획득의 기대감이 높아졌다.

정환기 완주군청 여자레슬링팀 감독은 “하루도 쉬지 않고 선수들과 지도자들이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했는데 좋은 결과가 나왔다”며 “향후 2024년 파리올림픽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응원을 부탁했다.

한편, 완주군은 여자레슬링팀과 올해 새롭게 창단한 근대5종팀을 지원하고 있으며, 전국대회 및 전지훈련단 유치 등 스포츠마케팅 활동을 활발히 펼쳐나가고 있다.

[정재근 기자(=완주)(jgjeong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