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銀, 금융위에 시중은행 전환 본인가 신청

김성훈 기자 2024. 2. 7.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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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대구은행이 시중은행 전환을 위한 인가신청서를 금융당국에 제출했습니다.

금융위원회는 오늘(7일) 대구은행의 인가신청서 제출에 따라 은행업 인가내용의 변경 신청사항을 공고했습니다. 

대구은행이 본인가를 바로 신청함에 따라 예비 인가 절차도 생략됩니다. 

금융당국은 최근 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 관련 검토를 끝냈고, 인가 신청을 받아 본격적인 심사에 돌입했습니다. 

지난해 불거진 '불법계좌 개설' 논란에 대해선 금융사고가 발생해 검사나 조사를 받는 지방은행이 전환 신청을 했더라도 대주주의 위법 행위가 아니라면 심사받을 수 있다고 판단한 바 있습니다. 

다만, 금융사고와 관련해 임원의 제재가 예상되는 경우에는 대상 임원에 대한 조치 등 신청인의 계획을 제출하도록 하고 외부평가위원회를 통해 그 적정성을 심사할 계획입니다. 

이르면 1분기 내 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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