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중국 쓰촨성(四川省) 투자유치 활동 나서

웬쓰쥔(袁世軍) 사천문화투자그룹 회장 면담·등불 축제 현장 견학

[아이뉴스24 김상진 기자] 전라남도 영광군이 중국 쓰촨성(四川省) 방문을 투자유치 활동에 나섰다고 7일 밝혔다.

이를 위해 강종만 영광군수와 김한균 영광군의회 부의장 등이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쓰촨성의 웬스쥔(袁世軍) 사천문화투자그룹 회장 면담과 쯔궁시(自贡市)·청두시(成都市) 등불축제 현장을 견학했다.

쓰촨성 등불 축제 전경 [사진=영광군]

자공화교성국제공용등회는(일명 쯔궁시 등불축제) 중국 쓰촨성 쯔궁시에서 개최하는 11만 평 규모의 부지에 지난해 방문객이 150만 명에 이르는 중국 내 최대의 등불 축제로 올해 30회를 맞이해 이달 2일 개막식을 가졌다.

쓰촨성 청두시의 천부부용원에서 개최되는 성도국제팬더등회는 1962년에 시작해 올해 53회에 이르는 등불축제 행사이다.

이번 웬스쥔 사천문화투자축융채등문화예술유한공사 회장과의 면담에서 사천문화산업투자그룹은 영광군에 쯔궁시 등불 축제 규모의 사업을 투자하고 싶다는 의견을 줬으며, 강종만 군수는 등불축제에 대한 군 제반 여건을 면밀히 검토해 보겠다고 답하였다.

사천문화산업투자그룹은 문화예술 교류 활동, 건설공정 설계, 건축노무 관리, 음식업 관리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사천문화산업투자그룹은 쯔궁시 등불 축제 외에도 허난성 정저우시(河南省 鄭州市), 프랑스 등에 등불 축제 투자를 세계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영광=김상진 기자(sjkim9867@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