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농협, 고품질 감귤 생산 위한 농장 간벌 박차

심재웅 기자 2024. 2. 7.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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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농협본부(본부장 윤재춘)와 서귀포 남원농협(조합장 고일학)이 6일 남원읍 남원리에 있는 한 감귤 농장에서 '2024년 감귤원 2분의 1 간벌 추진 결의대회 및 영농 지원 발대식'을 개최했다.

제주도(도지사 오영훈)와 제주농협이 함께 추진하는 간벌 사업은 농장 통풍을 원활히 하고 감귤이 받는 일조량을 늘려 품질을 높이는 데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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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목표 136㏊
4월까지 진행
고일학 제주 서귀포 남원농협 조합장(맨 왼쪽부터), 윤재춘 제주농협본부장 등이 잘라낸 감귤나무를 파쇄기에 넣고 있다.

제주농협본부(본부장 윤재춘)와 서귀포 남원농협(조합장 고일학)이 6일 남원읍 남원리에 있는 한 감귤 농장에서 ‘2024년 감귤원 2분의 1 간벌 추진 결의대회 및 영농 지원 발대식’을 개최했다.

제주도(도지사 오영훈)와 제주농협이 함께 추진하는 간벌 사업은 농장 통풍을 원활히 하고 감귤이 받는 일조량을 늘려 품질을 높이는 데 효과가 있다.

올해 도가 예상하는 간벌 면적은 136㏊로 이를 위해 약 3억3000만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이 예산은 각 지역농협 간벌 작업단 운영비와 보험료 등으로 활용된다.

아울러 간벌을 원하는 농가가 예상보다 많으면 추가 사업비를 확보할 방침이다.

사업 참여 신청은 이달 29일까지며, 작업은 4월까지 진행된다.

김태범 농협경제지주 제주본부 감귤지원단장은 “감귤 농장을 정비함으로써 고품질 감귤 생산은 물론 작업 환경을 개선하는 장점도 있다”며 “농가의 많은 관심과 동참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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