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자치도 1호 수소기업 금강씨엔티 사옥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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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액화수소 규제자유특구 기업인 금강씨엔티가 동해북평산업단지 내에 강원지사 사옥을 마련했다.
2021년부터는 강원 액화수소 규제자유특구 사업과 강원특별자치도·동해시의 수소전문기업 육성사업으로 수소필터와 수소 저장체 분야 실증사업에도 참여한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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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강원특별자치도에 따르면 금강씨엔티는 2003년 설립해 환경과 발전 플랜트, 화학공정 설비를 전문적으로 제조하며 성장한 기업으로 2017년부터 수소분야로 사업을 확장, 대용량 수소 분리막 기술과 수소촉매 연구개발을 시작했다.
2021년부터는 강원 액화수소 규제자유특구 사업과 강원특별자치도·동해시의 수소전문기업 육성사업으로 수소필터와 수소 저장체 분야 실증사업에도 참여한 기업이다.
북평산업단지 장기임대단지 내 구축된 사옥은 연면적 608㎡, 3층 규모로 수소 정제기, 촉매 등을 연구, 개발하게 되며 올해 상반기 중 수소 생산, 정제, 저장 분야 제조를 위해 연면적 1576㎡ 규모의 공장 신축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편 강원액화수소 규제자유 특구사업은 2020년 8월 지정돼 올해 11월까지 국비 180억원, 지방비 118억원, 민자 218억원 등 총사업비 326억원을 투입, 액화수소 생산과 저장, 운송, 활용 등 3개의 세부과제와 7개의 실증사업을 통해 전주기 산업 상용화를 목표로 23개의 기업과 3개의 기관이 함께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특히 강원자치도에서 제작한 액화수소분야 자체안전기준안 중 7건이 산업통상자원부 추가 안전기준안으로 지정되고 액화수소용 안전밸브 작동성능검사 규제를 완화하는 등 액화수소 산업 상용화를 위한 성과도 거두고 있다.
정일섭 강원자치도 글로벌본부장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될 수소 저장, 운송 클러스터 구축사업 등 수소분야 기반구축 사업과 강원특별자치법 내 규제특례를 활용해 기업하기 좋은 여건을 조성해 미래산업 글로벌도시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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