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노동·중소기업 지원 기관들, 중대재해 감축 협약

(광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광주 노동·중소기업 관련 기관들이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중대재해처벌법) 확대 시행에 맞춰 현장 안전 지원에 손을 잡았다.

광주시, 광주고용노동청, 광주전남중소벤처기업청, 안전보건공단 광주본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광주본부, 중소기업중앙회 광주전남본부는 7일 광주시청 중회의실에서 50인 미만 사업장 중대재해 감축 및 지원방안 마련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광주시는 안전 지킴이를 활용해 건설 현장 점검, 산업재해 예방 수칙 홍보에 힘쓰고 새로 적용 대상이 된 50인 미만 사업장에 위험성 평가 컨설팅을 지원한다.

협약 기관들은 산업안전 대진단 홍보, 안전보건 관리체계 구축 상담, 교육 등 활동에 협력하기로 했다.

박남주 광주시 시민안전실장은 "중대재해처벌법 전면 확대 시행에 따른 50인 미만 중소기업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사업장에서 안전보건 관리체계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sangwon7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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