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만 CEO, GM 회장과 회동… 전장 협업 기대감

김동욱 기자 2024. 2. 7.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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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오디오·전장 자회사 하만을 이끄는 마이클 마우져 최고경영자(CEO)가 메리 바라 제너럴모터스(GM) 회장을 만난 것으로 전해졌다.

7일 머니투데이에 따르면 마우져 CEO는 이날 삼성전자 서울 서초 사옥에서 윤준오 삼성전자 전장사업팀장 등과 함께 바라 회장을 만나 전장 제품 공급 확대 등을 논의했다.

헤드셋 및 카오디오 중심의 매출 확대가 예상된다는 게 삼성전자 설명이다.

하만은 올해 전장에서 차량 내 경험 역량 강화로 신규 분야 수주를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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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마우져 하만 최고경영자(CEO)가 메리 바라 제너럴모터스(GM) 회장과 7일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올해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4 하만 부스. /사진=뉴스1
삼성전자 오디오·전장 자회사 하만을 이끄는 마이클 마우져 최고경영자(CEO)가 메리 바라 제너럴모터스(GM) 회장을 만난 것으로 전해졌다. 전장 관련 협업을 확대하기 위한 의도로 관측된다.

7일 머니투데이에 따르면 마우져 CEO는 이날 삼성전자 서울 서초 사옥에서 윤준오 삼성전자 전장사업팀장 등과 함께 바라 회장을 만나 전장 제품 공급 확대 등을 논의했다.

하만은 2017년 삼성전자에 인수된 후 회사 '캐시카우'(주요 현금 창출원)로 도약했다. 지난해 매출 14조3900억원, 영업이익 1조1700억원을 거두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삼성전자 주요 사업 부문인 반도체(DS)가 수요 부진 등의 영향으로 연간 14조8800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한 것과 대비된다.

하만은 올해에도 실적 개선에 성공할 전망이다. 헤드셋 및 카오디오 중심의 매출 확대가 예상된다는 게 삼성전자 설명이다. 하만은 올해 전장에서 차량 내 경험 역량 강화로 신규 분야 수주를 확대할 계획이다. 소비자 오디오에서는 포터블 등 주요 제품 리더십을 강화한다.

김동욱 기자 ase846@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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