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공기업, 올해 20조2000억원 투자… 주택공급·토지개발 등

서이원 기자 2024. 2. 7.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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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공기업이 올해 총 20조20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7일 행정안전부(행안부)는 지난 5일 고기동 차관 주재로 '지방공기업정책위원회'를 개최해 지방공기업 투자 활성화 방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지역 경기 침체와 투자 위축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지방 공기업이 지역투자 활성화를 위한 마중물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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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공기업이 올해 20조 2천억을 투자한다. 사진은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앙지방정책협의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는 고기동 행정안전부 차관. /사진=뉴스1
지방공기업이 올해 총 20조20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세부적으로는 주택공급·토지개발(11.1조원), 상·하수도(5.9조원), 환경·안전(1.2조원) 등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게 목표다.

7일 행정안전부(행안부)는 지난 5일 고기동 차관 주재로 '지방공기업정책위원회'를 개최해 지방공기업 투자 활성화 방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그간 행안부는 지방공기업의 혁신 및 재무건전성 강화를 위한 정책을 중점적으로 추진했고 그 결과 지방공기업은 부채비율이 상대적으로 낮아 투자 여력이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올해 20조2000억원을 시작으로 25년 이후 3년간 총 73조5000여억원을 추가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지방공기업의 혁신 및 재무건전성 관리는 지속하면서 투자여력 확보, 투자절차 간소화, 투자영역 확대, 투자유인 제공, 투자신속집행 등 5대 핵심전략을 바탕으로 지방공기업의 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한 대책도 병행해 추진할 계획이다.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지역 경기 침체와 투자 위축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지방 공기업이 지역투자 활성화를 위한 마중물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서이원 기자 iwonseo96@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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