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관광협회장 선거 9년만에 경선…강동훈‧강인철 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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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만에 제주지역 관광업계를 대표하는 제주도관광협회장 선거가 경선으로 열린다.
제주도관광협회는 제37대 회장 후보자 등록을 마감한 결과 기호1번 강동훈(55)대표와 기호2번 강인철(50) 대표가 출마했다고 7일 밝혔다.
제주도관광협회장 선거는 오는 15일 오후 2시 협회 대의원 총회에서 대의원 171명(당연직 이사 48명‧19개 분과 대의원 123명)의 직접 투표를 통해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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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만에 제주지역 관광업계를 대표하는 제주도관광협회장 선거가 경선으로 열린다.
제주도관광협회는 제37대 회장 후보자 등록을 마감한 결과 기호1번 강동훈(55)대표와 기호2번 강인철(50) 대표가 출마했다고 7일 밝혔다.
'기호 1번' 강동훈 후보는 전 한국렌터카사업조합 이사장을 역임했다. 현재는 '한라산렌트카' 대표이사다.
'기호 2번' 강인철 후보는 국내외 여행업체 '제주레저관광' 대표로 관광협회 수석부회장을 맡고 있다. 강인철 후보는 지난해 3월 고(故) 부동석 회장 타계 이후 회장 직무대행을 수행했다.
관광협회 선거관리위원회(김동완 위원장)는 후보 등록이 끝난 지난 6일 오후 5시부터 오는 14일까지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각 후보는 대의원을 상대로 공약을 알리는 등 다양한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제주도관광협회장 선거는 오는 15일 오후 2시 협회 대의원 총회에서 대의원 171명(당연직 이사 48명‧19개 분과 대의원 123명)의 직접 투표를 통해 치러진다. 분과 대의원수는 회비와 회원수에 비례해 확정됐다.
제주도관광협회장 임기는 3년이며 연임도 가능하다. 지난 2015년 경선 이후 계속 회원들의 추대로 선출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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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CBS 김대휘 기자 jejupop@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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