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대구 달빛철도 특별법 축하 행사…이젠 '달빛 산업동맹'으로

나윤상 2024. 2. 7. 16: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광주시와 대구시의 '달빛동맹'이 철도를 넘어 남부 거대경제권 조성의 산업동맹으로 확대된다.

광주시와 대구시는 7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달빛철도 특별법 국회 통과 축하 행사'를 성대하게 마련했다.

강 시장은 이어 "이제 광주와 대구는 남부 거대경제권 조성 협약을 통해 달빛철도 조기 건설, 신산업벨트 조성, 인재 육성을 목표로 산업동맹의 길로 나아간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강기정⋅홍준표 시장 "남부 거대경제권 조성에 한마음…달빛 산업동맹 추진"

7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달빛철도 특별법 국회 통과 축하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홍준표 대구시장과 강기정 광주시장 등 1200여 명의 관계자와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달빛고속철도를 넘어 달빛 산업동맹으로 가는 길을 제시했다./ 광주 = 허지현 기자

[더팩트 l 광주=나윤상 기자] 광주시와 대구시의 '달빛동맹'이 철도를 넘어 남부 거대경제권 조성의 산업동맹으로 확대된다.

광주시와 대구시는 7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달빛철도 특별법 국회 통과 축하 행사'를 성대하게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기정 광주시장과 홍준표 대구시장이 나란히 참석했고 이병노 담양군수, 최영일 순창군수, 최경식 남원시장, 최훈식 장수군수, 진병영 함양군수, 김윤철 합천군수, 이남철 고령군수, 이병철 거창 부군수 등 달빛철도 경유지 기초단체장과 영호남 시·도민 1200여 명이 참석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달빛철도를 구상하게 된 것은 강기정 광주시장 때문"이라면서 "수도권의 일급 주의에 대항해서 지방시대를 만들기 위해서는 당과 이익이 달라도 같이 할 수 있었다"고 언급했다.

이어 "철도는 모든 노선이 서울을 중심으로 상하로 뻗어있어 중앙으로 몰릴 수밖에 없는 교통구조"라면서 "동서 혈맥을 뚫는 동서 철도를 만들어보자고 법안을 만들었는데 강 시장이 이 법안을 통과시킬 수 있게 만든 장본인"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홍 시장은 "물류 이동 창구가 만들어졌으니 이제 소멸해 가는 지방을 살리기 위한 달빛 산업동맹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빨강 넥타이를 매고 나온 강기정 광주시장은 "달빛동맹은 국가균형모델의 새로운 협치 모델"이라며넛 "홍 시장이 법안을 만들었을 때 그 누구도 이 법안이 국가 예타 면제를 통과할 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했지만 행정의 길을 정치가 뚫어냈다"고 평가했다.

강 시장은 이어 "이제 광주와 대구는 남부 거대경제권 조성 협약을 통해 달빛철도 조기 건설, 신산업벨트 조성, 인재 육성을 목표로 산업동맹의 길로 나아간다"고 밝혔다.

달빛 철도는 광주~대구를 철도로 1시간대에 갈 수 있는 고속철도로 198.8km로 6개 광역지자체와 10개 기초지자체를 경유한다.

kncfe00@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