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병원, 중증 진료 강화…상급종합병원 제 역할 톡톡

최다인 기자 2024. 2. 7.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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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급종합병원으로 지정받은 건양대병원이 중증 진료 강화 등 지역 최종 의료기관으로 자리잡고 있다는 평이다.

건양대병원은 제5기 상급종합병원에 지정된 후 올 1월 암 환자가 지난해 월 평균보다 7% 증가했다고 7일 밝혔다.

여러 진료과목 의사가 모여 동시에 환자 상태를 상담하고 치료계획을 세우는 다학제 진료도 지난해 월 평균 대비 올 1월에 약 2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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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암 환자 지난해 대비 평균 7% 증가, 다학제 진료도 늘어
건양대병원 전경. 사진=건양대병원 제공

상급종합병원으로 지정받은 건양대병원이 중증 진료 강화 등 지역 최종 의료기관으로 자리잡고 있다는 평이다.

건양대병원은 제5기 상급종합병원에 지정된 후 올 1월 암 환자가 지난해 월 평균보다 7% 증가했다고 7일 밝혔다.

여러 진료과목 의사가 모여 동시에 환자 상태를 상담하고 치료계획을 세우는 다학제 진료도 지난해 월 평균 대비 올 1월에 약 2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난도 수술 기법을 요구하는 간이식 수술 시행 소식도 전해졌다.

문주익 외과 교수는 최근 타지역 뇌사 장기기증자의 간을 안전하게 적출, 말기 간경변증 환자에게 이식수술을 시행했다.

이와 함께 중증 진료 강화를 위한 TF(테스크포스)도 구성, 의료서비스 혁신 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암통합지원센터를 운영해 암 전담간호사를 통해 암 교육과 상담도 추진, 암 환자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이상억 암센터원장은 "암센터는 진단과 동시에 검사와 치료가 신속히 이뤄지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며 "지역의 상급종합병원으로서 암 환자들이 신뢰를 바탕으로 지역 내에서 편리하게 치료받으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상급종합병원은 종합병원 중 중증질환에 대해 난이도 높은 의료행위를 전문적으로 수행하는 병원으로, 보건복지부에서 3년마다 평가를 실시해 지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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