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르단에 참패하자...손흥민 父 "아시안컵 우승하면 안 돼" 발언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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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대표팀의 요르단전 참패한 가운데 손흥민 아버지 손웅정 SON축구아카데미 감독의 과거 발언이 재조명됐다.

손 감독은 지난달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냉정히 말해서 한국 축구의 미래를 생각한다면 이번에 우승해선 안 된다"고 발언했다.

그는 개인적으로는 아시안컵 우승을 간절히 바란다면서도 준비가 덜 된 상태에서 우승해버리면 그 결과에 도취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손 감독은 "축구 실력, 축구계의 투자 등 모든 면에서 한국은 일본에 뒤진다"면서 "텅 빈 실력으로 어떻게 일본을 한 번 앞선다고 해도 그건 자신을 속이는 행위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7일 카타르 알라이얀의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준결승에서 요르단과 붙어 0-2로 패해 탈락했다.

YTN 최가영 (weeping0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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