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경합주' 네바다 민주 대선 경선서 승리…2연승 질주(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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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네바다주 프라이머리(예비선거)에서 압도적 승리를 차지했다.
더힐과 CNN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개표율이 76%를 기록 중인 가운데 네바다주 프라이머리에서 8만5624표(89.6%)로 사실상 승리를 차지했다.
이로써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3일 사우스캐롤라이나(SC)에서 실시된 민주당 첫 공식 경선에 이어 네바다주까지 손쉽게 2연승을 가져가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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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네바다주 프라이머리(예비선거)에서 압도적 승리를 차지했다.
더힐과 CNN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개표율이 76%를 기록 중인 가운데 네바다주 프라이머리에서 8만5624표(89.6%)로 사실상 승리를 차지했다. 유권자 5.7%(5457표)는 아무런 후보도 지지하지 않는다(None of these candidates)에 표를 던졌고, 작가인 작가 메리앤 윌리엄슨 후보는 2.7%(2605표)로 3위에 안착했다.
이로써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3일 사우스캐롤라이나(SC)에서 실시된 민주당 첫 공식 경선에 이어 네바다주까지 손쉽게 2연승을 가져가게됐다.
네바다주는 조지아, 애리조나, 미시간, 펜실베이니아와 위스콘신 주에 이어 지난 2020년 대선 승부를 가른 6개 경합주 가운데 한 곳이다.
더힐은 "바이든의 승리는 네바다와 같은 경합주에서 민주당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바이든은 지난 2020년 대선 당시 네바다주에서 트럼프를 근소한차로 꺾고 승리한 바 있다. 반면 민주당 대선 후보였던 힐러리 클린턴은 2016년 네바다주에서 트럼프를 근소한 차이로 이겼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성명을 내고 "네바다는 미국의 중추를 대표한다. 중산층을 일궈낸 노동조합원, 기회를 찾아 이곳에 온 이민자, 존엄성과 개인의 자유, 아메리칸 드림을 향한 공평한 기회를 누릴 자격이 있는 모든 계층의 가족을 대표한다"고 전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은 모든 여성과 남성이 평등하게 태어났다는 생각 위에 세워졌습니다. 우리는 그 아이디어를 완전히 실현한 적은 없지만, 그 아이디어에서 멀어진 적도 없다. 그러나 이 약속은 현재 위기에 놓였다"고 언급했다.
이어 "트럼프는 우리를 통합하기보다는 분열시키려 하고 있으며, 우리를 미래로 이끌기보다는 과거로 끌어내리려 하고 있다. 미국의 민주주의가 위험에 처한 현재 우리는 투표를 통해 민주주의를 구해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오늘밤 네바다는 미국이 정직, 품위, 위엄, 존중으로 상대방을 대하는 곳이라는 것을 우리 모두에게 보여줬다"고 덧붙였다.
한편 네바다에 배정된 민주당 대의원 수는 49명이다. 이중 36명은 선언, 나머지는 비선언이다.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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