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시장 확대" F&F, 작년 영업익 5518억원 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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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브랜드 'MLB' 등을 전개하는 F&F(에프앤에프)가 해외에서의 시장 확대에 힘입어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동반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F&F이 7일 공시한 지난해 잠정 영업실적에 따르면 연결 기준 지난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4% 성장한 1조9789억원, 영업이익은 5.1% 증가한 5518억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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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준호 기자 = 패션 브랜드 'MLB' 등을 전개하는 F&F(에프앤에프)가 해외에서의 시장 확대에 힘입어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동반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F&F이 7일 공시한 지난해 잠정 영업실적에 따르면 연결 기준 지난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4% 성장한 1조9789억원, 영업이익은 5.1% 증가한 5518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4분기만 살펴보면, 매출은 5832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4.4%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440억원으로 전년 대비 8.2% 감소했다.
F&F 측은 "지난해 내수 소비 둔화의 여파로 국내 실적은 전반적으로 저조했지만 해외에서의 시장확대가 전체적인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며 "특히 중국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MLB는 중국 본토에서 매장 수가 1100개까지 증가했고, 동남아시아 시장에서도 신규 국가 진출로 총 7개국까지 시장을 다각화한 점이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한편, F&F는 매출의 절반 이상이 해외에서 나올 정도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적극적인 기업이다. 현재 MLB를 비롯해 디스커버리, 수프라, 듀베티카 등의 브랜드를 전개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o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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