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북 러시아 대사 "북, 미 역내 도발 계속 시 7차 핵실험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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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산드르 마체고라 주북 러시아 대사가 미국이 역내에서 도발적인 움직임을 지속해 나간다면 북한이 추가 핵실험을 감행하는 결정을 할지도 모른다고 밝혔다고 러시아 타스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마체고라 대사는 러시아 타스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서방 국가들과 유엔 사무국 당국자들은 북한에서 제7차 핵실험을 위한 준비가 진행되고 있는지에 대해 선험적으로 알 수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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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산드르 마체고라 주북 러시아 대사가 미국이 역내에서 도발적인 움직임을 지속해 나간다면 북한이 추가 핵실험을 감행하는 결정을 할지도 모른다고 밝혔다고 러시아 타스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마체고라 대사는 러시아 타스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서방 국가들과 유엔 사무국 당국자들은 북한에서 제7차 핵실험을 위한 준비가 진행되고 있는지에 대해 선험적으로 알 수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한미간 확장 억제 또는 북한을 향한 다른 도발적 조치들이 계속되고 미 공군의 전략 폭격기가 한반도 상공을 계속 날아다닌다면 북한 지도부가 자국의 방위력 추가 증강을 위해 신규 핵실험을 하기로 결정하는 편이 낫다"고 강조했습니다.
마체고라 대사는 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북한 답방 문제와 관련해서는 "푸틴 대통령의 방북 시 서명할 공동 문건에 대한 준비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윤성철 기자(ysc@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569519_3644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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