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설 앞두고 공사장 안전 점검…중대재해 예방

조현아 기자 2024. 2. 7.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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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가 연휴기간 발생할 수 있는 중대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공사장 안전 점검에 나섰다고 7일 밝혔다.

주요 점검사항은 공사장 주변 환경정비·보행자 통행 지장 여부, 굴토공사장 내 흙막이 적정 시공 여부, 화재·침수 등 안전사고 예방 관리 여부, 태풍·강풍 대비 타워크레인, 건설장비, 가설울타리, 낙하물 방지망 등 보강·유지관리 적정여부, 연휴 중 자체 비상 근무조 편성 현황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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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 합동 점검반, 공사장 총 57곳 점검
하도급 대금, 임금체불 여부 등도 점검
[서울=뉴시스]서울 중구청사 전경.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서울 중구가 연휴기간 발생할 수 있는 중대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공사장 안전 점검에 나섰다고 7일 밝혔다.

구는 지난 2일 민·관 합동 점검반을 꾸려 대형 건축공사장 10곳을 비롯해 소규모 중소형 건축공사장 총 57곳을 대상으로 집중 점검을 실시했다.

주요 점검사항은 공사장 주변 환경정비·보행자 통행 지장 여부, 굴토공사장 내 흙막이 적정 시공 여부, 화재·침수 등 안전사고 예방 관리 여부, 태풍·강풍 대비 타워크레인, 건설장비, 가설울타리, 낙하물 방지망 등 보강·유지관리 적정여부, 연휴 중 자체 비상 근무조 편성 현황 등이다.

점검 결과 가벼운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개선토록 하고 중대한 결함이나 위험 유인에 대해서는 긴급 보강·보수 작업을 진행토록 했다.

구는 하도급 대금과 자재·장비 대금, 건설근로자 임금체불 여부 등도 점검한다. 임금체불이 우려되는 현장이 발견되면 명절 이전에 지급될 수 있도록 독려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철저한 사전점검과 지속적인 관리로 사전에 안전 사고를 예방하는 등 설 명절을 편안하게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ch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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