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정초 학생들 '알뜰시장' 수익금 결식아동 위해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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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신정동에 소재한 은정초등학교 학생들이 멀리 창원지역의 소외계층 친구들을 위해 한푼, 두푼 모은 돈을 기부해 귀감이 되고 있다.
7일 사단법인 한국결식아동지원협회에 따르면 서울 은정초등학교 3학년 1, 2, 3반 학생들이 지난 6일 개최한 알뜰시장 수익금 12만1000원 전액을 결식아동 지원을 위해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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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서울 신정동에 소재한 은정초등학교 학생들이 멀리 창원지역의 소외계층 친구들을 위해 한푼, 두푼 모은 돈을 기부해 귀감이 되고 있다.
7일 사단법인 한국결식아동지원협회에 따르면 서울 은정초등학교 3학년 1, 2, 3반 학생들이 지난 6일 개최한 알뜰시장 수익금 12만1000원 전액을 결식아동 지원을 위해 기부했다.
알뜰시장에 참여한 학생들은 각자 집에서 평소에 쓰지 않는 물건을 가져와 필요한 친구들에게 판매하는 방식으로 총 12만1000원의 수익금을 마련했다.
학생들은 의견을 모은 끝에 결식으로 어려움을 겪는 또래 친구들을 위해 결식아동지원협회에 수익금을 후원했다.
이번 알뜰시장 행사를 지도한 한 교사는 “결식 아동들에게 따뜻한 밥상을 선물하고자 학생들과 함께 기부를 결정했다”며 “큰 금액은 아니지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영태 한국결식아동지원협회 대표는 “나비의 작은 날개짓이 지구 반대편에서는 태풍을 일으키듯 기부를 결정해 중 은정초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이 식사를 하기 어려운 친구들을 응원하는 따뜻한 울림이 될 것”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정재훈 (hoon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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