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최악의 배신자? 아스날이 재계약 제안 안 했어!"...'작은 아이' 공격수의 반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신자가 아니라는 주장이다.
스포츠 전문 매체 '스포츠키다'는 7일(한국시간) "로빈 반 페르시는 아스날을 떠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하게 된 일화를 공개했다"라고 전했다.
결국 반 페르시는 아스날에서의 모든 추억을 지운 채 맨유로 이적했고, 맨유 첫 시즌에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배신자가 아니라는 주장이다.
스포츠 전문 매체 ‘스포츠키다’는 7일(한국시간) “로빈 반 페르시는 아스날을 떠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하게 된 일화를 공개했다”라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반 페르시는 “아스날은 나에게 재계약을 제시하지 않았으며, 나는 아스날의 발전을 위해 많은 조언을 했지만, 아스날은 나의 조언을 단 하나도 받아들이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반 페르시의 이적은 축구계 역사에 한 획을 긋는 충격적인 사건이었다. 2004년 아스날에 입단한 반 페르시는 당시 엄청난 잠재력을 인정받았다. 하지만 부상과 기복에 시달리며 그저 그런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2008-09시즌부터 본격적으로 아스날의 주전 스트라이커가 됐다. 강력한 왼발 슈팅과 센스 있는 플레이로 아스날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어서 2011-12시즌에는 정점을 찍었다. 프리미어리그에서만 30골을 넣으며 리그 득점왕에 오른 것이다. 자연스레 아스날 팬들은 반 페르시와 함께할 장밋빛 미래를 꿈꿨다. 그저 촉망받던 유망주에 불과했던 선수가 본격적으로 정상 궤도에 오른 것이다.
그런데 반 페르시는 돌연 맨유 이적을 선택했다. 당시 현지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반 페르시는 맨유 이적 전날 아르센 벵거 감독과 식사를 했다. 벵거 감독은 식사 자리에서 잔류를 요청했지만, 반 페르시는 우승을 명분으로 이를 거절했다. 앞서 반 페르시의 의견과 앞뒤가 맞지 않는 부분이다.
이어서 반 페르시는 맨유 입단 후 “내 안의 작은 아이가 맨유로 가라고 말했다”라는 소감으로 큰 충격을 안겼다. 결국 반 페르시는 아스날에서의 모든 추억을 지운 채 맨유로 이적했고, 맨유 첫 시즌에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리그에서만 26골을 넣으며 2시즌 연속 리그 득점왕에 올랐다.
이처럼 반 페르시의 이적은 지금까지도 축구 팬들에게 큰 충격을 안긴 사건이지만, 반 페르시는 자신의 잘못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오히려 “아스날이 나에게 재계약을 제시했다는 증거를 갖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나는 그에게 16억 원을 줄 것”이라 강력히 반박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유재석, '예비신랑' 조세호 축의금 얼마나?…"정해졌네요 10만원"('유퀴즈') - SPOTV NEWS
- '불륜 의혹' 강경준, 상간남 소송 합의 가능할까…조정회부 결정 - SPOTV NEWS
- 이경규 "축구협회장, 책임지고 물러나야" 요르단전 패배에 소신 발언 - SPOTV NEWS
- 은지원 "재혼 전제 연애 조심스러워, 평등하지 않아 위축"('돌싱포맨') - SPOTV NEWS
- [포토S] 로켓펀치 다현, '예쁘게 교복 입고' - SPOTV NEWS
- 귀마개 쓴 아이브 안유진, 추위 녹이는 '자체발광' 미모 - SPOTV NEWS
- 김가람, 학폭 의혹→르세라핌 탈퇴 후 첫 공식석상…서공예 졸업식 참석 - SPOTV NEWS
- '어깨 라인 살짝 오픈' 뉴진스 민지, 청순과 섹시 사이 - SPOTV NEWS
- '태국 재벌♥' 신주아, 부러질 듯한 각선미 - SPOTV NEWS
- 더블랙레이블 "걸그룹 올해 상반기 나온다"…'신세계 외손녀' 데뷔할까[전문] - SPOTV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