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소식] 설 농산물 97.6% 잔류농약 검사 '적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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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설을 맞아 시민들이 많이 찾는 선물‧제수용 농산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잔류농약 사전점검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보건환경연구원 삼산‧남촌농산물검사소는 시기별 성수 농산물 점검을 비롯해 언론보도 관련 기획검사 등 다각적 안전관리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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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제수용 농산물 검사서 2건 기준 초과해 유통차단 등 행정조치
인천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설을 맞아 시민들이 많이 찾는 선물‧제수용 농산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잔류농약 사전점검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22일부터 31일까지 농산물 유통량이 많은 공영도매시장(삼산·남촌)과 대형 온라인 판매점 등에서 명절 다소비 농산물 82건을 수거해 검사했다.
검사 결과 들깻잎과 쪽파 각 1건에서 허용기준을 초과한 잔류농약이 검출돼 유통을 차단하고 도매시장 출하제한, 과태료 부과 등의 신속한 행정조치를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 및 관련 행정기관에 긴급 통보했다.
보건환경연구원 삼산‧남촌농산물검사소는 시기별 성수 농산물 점검을 비롯해 언론보도 관련 기획검사 등 다각적 안전관리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1월에는 인천에 유통되는 수입 망고를 안전 점검해 부적합 상품 1건을 유통 차단했으며, 올해는 온라인 유통시장 규모 확대와 1인 가구 증가에 따른 소비문화 변화에 맞춰 온라인 판매 농산물과 소포장 농산물 등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 송도국제도시 11-1공구 경관사업 본격 추진
현재 기반시설 공사가 진행 중인 송도국제도시 11-1공구에 대한 경관조명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 11-1공구의 유수지 친수공간 교량 부분에 대한 경관조명사업을 다음달 착공한다고 7일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송도 11-1공구의 교량 총 20곳 가운데 1단계로 22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1단계인 1-1·1-2구역의 교량 7개소를 먼저 발주하고 2단계인 3·4구역의 나머지 교량에 대해서도 토목기반시설 공정에 맞춰 발주할 계획이다.
이 같은 경관조명 설치사업은 수변경관이 아름다운 도시로 손꼽히는 이탈리아 베니스, 미국 볼티모어, 덴마크 뉘하운 지역을 모티브로 한 것으로 송도가 시간대별, 계절별 연출을 통해 아름다운 도시경관을 갖춘 도시로 태어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박진영 기자(bigmanjyp@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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