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이재용 1심 판단 납득 어려워...檢 주장 배척 경위 파악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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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계열사 부당 합병 의혹 등에 무죄를 선고한 1심 판단에 이해되지 않는 점이 있다며 항소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고 재차 밝혔습니다.
특히 공소 유지 과정에서 증거 수집이 위법하지 않다며 법정 공방을 충분히 벌였는데도, 주장이 받아들여지지 않은 부분이 있어 재판부 판단과 검찰 주장의 차이를 자세히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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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계열사 부당 합병 의혹 등에 무죄를 선고한 1심 판단에 이해되지 않는 점이 있다며 항소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고 재차 밝혔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관계자는 증거 수집 과정의 절차 위반으로 재판부가 검찰 주장을 배척했다며, 해당 경위를 따져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공소 유지 과정에서 증거 수집이 위법하지 않다며 법정 공방을 충분히 벌였는데도, 주장이 받아들여지지 않은 부분이 있어 재판부 판단과 검찰 주장의 차이를 자세히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이 회장의 승계 작업에 대한 대법원 판결이 확정됐는데도 재판부가 사실관계 판단을 검찰과 달리했다며, 종합적으로 검토해 항소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부연했습니다.
앞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안정적인 경영권 승계를 위해 계열사를 부당 합병하고 회계 부정 등을 저지른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YTN 김혜린 (khr080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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