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 이선 알바노 “최고가 목표, 아직 가야 할 길 있다” [바스켓볼 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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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DB의 아시아쿼터 선수 이선 알바노(28·필리핀)는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맹활약하며 팀의 선두 질주를 이끌고 있다.
알바노는 "매 경기 10개 이상의 어시스트를 하면 좋겠다"며 "우리 팀은 공이 잘 돌고, 좋은 선수들이 많다. 그들을 살려주는 게 내 역할이다. 내가 더 빠르게 상대 수비전술을 파악할 수 있어야 한다. 그렇게 하지 못하는 경기들이 간혹 나오는데, 더 발전시켜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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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노는 어시스트 전체 1위, 스틸 5위, 국내선수 득점 2위 등 각종 개인기록에서 상위권에 올라있다. 시즌 공헌도 랭킹에선 외국인선수를 포함해 전체 4위다. KBL은 정규리그 각종 시상에서 아시아쿼터 선수들을 국내선수 부문에 포함시키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알바노는 정규리그 국내선수 최우수선수(MVP) 후보로도 거론되고 있다.
이런 사실을 알고 있는 알바노는 “후보에 포함된 것 자체가 영광이다. 코트 위에서 최고의 선수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고 싶었다. 지금보다는 더 잘해야 한다. 수상하려면 더 분발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며 웃었다. 이어 “팀이 계속 1위를 달리고 있다. 자리를 내주면 안 된다는 게 확실한 동기부여가 된다. 그런 부분들 때문에 팀원 모두가 꾸준히 좋은 경기를 하고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DB는 이번 시즌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정규리그 개막 이후 한 번도 1위 자리를 내주지 않았다. 하위권으로 내려앉았던 지난 시즌과는 전혀 다른 모습이다. 알바노는 “강상재, 김종규, 디드릭 로슨 등 좋은 선수들과 함께 뛰는 데다 팀 케미스트리도 좋다. 그 덕분에 나도 살아난 부분이 있다고 생각한다. 또 지난 시즌 KBL에서 뛰어본 경험도 확실히 도움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만족은 없다. 어시스트 랭킹 1위지만 경기마다 더 많은 도움을 올릴 수 있다고 생각한다. 기량이 뛰어난 동료들을 더 잘 살리는 역할에 집중할 참이다. 알바노는 “매 경기 10개 이상의 어시스트를 하면 좋겠다”며 “우리 팀은 공이 잘 돌고, 좋은 선수들이 많다. 그들을 살려주는 게 내 역할이다. 내가 더 빠르게 상대 수비전술을 파악할 수 있어야 한다. 그렇게 하지 못하는 경기들이 간혹 나오는데, 더 발전시켜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알바노는 “어려부터 스스로를 혹독하게 다뤘고, 강하게 밀어붙였다. 그래서인지 원하는 만큼의 경기력이 나오지 않으면 자신에게 화가 나기도 한다. 리그에서 최고의 선수가 되는 게 목표다. 이를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최용석 스포츠동아 기자 gty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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