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보, 소시에다드 복귀하자마자 출격했지만...'풀타임 침묵에 최하점 겨우 모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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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보 타케후사가 복귀하자마자 경기에 나섰다.
레알 소시에다드는 7일 오전 5시(한국시간) 스페인 마요르카에 위치한 에스타디 마요르카 손 모익스에서 열린 2023-24시즌 코파 델 레이(국왕컵) 준결승 1차전에서 마요르카와 0-0으로 비겼다.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 출전했던 쿠보가 탈락 이후 곧장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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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쿠보 타케후사가 복귀하자마자 경기에 나섰다.
레알 소시에다드는 7일 오전 5시(한국시간) 스페인 마요르카에 위치한 에스타디 마요르카 손 모익스에서 열린 2023-24시즌 코파 델 레이(국왕컵) 준결승 1차전에서 마요르카와 0-0으로 비겼다. 두 팀은 이달 말에 있을 2차전에서 승부를 가린다.
이마놀 알과실 감독 지휘 아래 순항을 이어가고 있는 소시에다드다. 스페인 라리가에서는 승점 37점(9승 10무 4패, 32득 21실, +11)으로 6위에 위치 중이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선 16강에 진출했고, 국왕컵은 준결승에 올랐다.
마요르카전에 앞서 호재가 발생했다.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 출전했던 쿠보가 탈락 이후 곧장 복귀했다. 이번 대회 쿠보는 일본 에이스로 많은 기대를 받았지만, 기대만큼 활약하지 못한 결과 첫 아시안컵에서 고배를 마셨다. 탈락 이후 "아시안컵 동안 응원해 주셔서 감사하다. 원했던 결과와는 거리가 먼 대회가 되었다. 지금 현실을 받아들이고 팀으로서 다시 열심히 노력하겠다"라고 각오했다.
개막에 앞서 쿠보는 "무슨 말을 해야할지 모르겠다. 리그 도중 아시안컵 개막이 아쉽다. 결국 내게 돈을 주는 팀은 소시에다드다. 반면에 이런 토너먼트는 소집되면 의무적으로 참석해야 하기 때문에 가야 한다. 소시에다드에 미안하지만, 그곳에서 나라를 대표하는 것이기 때문에 좋은 것도 사실이다"고 밝혀 논란이 되기도 했다.
그런 쿠보가 복귀 직후 선발로 출격했다. 안데르 바레네체아, 우마르 사디크와 쓰리톱을 구성하고 득점을 노렸다. 하지만 체력적으로 한계가 느껴졌다. 알과실 감독은 쿠보를 교체하지 않고 풀타임을 맡겼지만, 슈팅 하나 기록하지 못하면서 침묵했다.
쿠보가 마요르카에 맞서 기록한 텟은 볼 터치 41회, 패스 성공률 79%(28회 시도-22회 성공), 키 패스 2회, 찬스 메이킹 1회, 턴 오버 11회 등이 있다. 축구 통계 매체 '소파 스코어'는 쿠보에게 소시에다드 선발 가운데 두 번째로 낮 6.9점을 부여했다. 쿠보는 이달 말 안방 레알레 아레나에서 열릴 2차전에서 결승 진출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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