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세계수영선수권 2번째 메달 획득…다이빙 여자 싱크로 10m 銀

이상철 기자 2024. 2. 7.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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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만에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복귀한 북한이 두 번째 메달을 수확했다.

김미래와 조민지는 7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하마드 아쿠아틱 센터에서 열린 2024 세계수영선수권 다이빙 여자 싱크로 10m 플랫폼 결선에서 1~5차 시기 합계 320.70점을 받아 16개 팀 중 2위에 올랐다.

김미래와 조민지가 목에 건 여자 싱크로 10m 은메달은 북한이 이번 대회에서 획득한 두 번째 메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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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래-조민지, 320.70점으로 2위에 올라
북한의 김미래(오른쪽)와 조민지가 7일(한국시간) 열린 2024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다이빙 여자 싱크로 10m 플랫폼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7년 만에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복귀한 북한이 두 번째 메달을 수확했다.

김미래와 조민지는 7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하마드 아쿠아틱 센터에서 열린 2024 세계수영선수권 다이빙 여자 싱크로 10m 플랫폼 결선에서 1~5차 시기 합계 320.70점을 받아 16개 팀 중 2위에 올랐다.

이로써 북한은 여자 싱크로 10m 플랫폼 2024 파리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했다. 다이빙은 파리 올림픽 출전권을 선수 개인이 아닌 국가올림픽위원회(NOC)에 배분한다.

김미래와 조민지가 목에 건 여자 싱크로 10m 은메달은 북한이 이번 대회에서 획득한 두 번째 메달이다.

앞서 지난 3일 혼성 싱크로 10m 플랫폼에서 임영명과 조진미가 짝을 이뤄 은메달을 따냈다.

북한은 2017년 부다페스트 대회 이후 7년 만에 세계선수권 무대로 돌아왔고, 다이빙 종목에만 출전한다.

천위시-취안훙찬(중국)는 여자 싱크로 10m 플랫폼에서 362.22점으로 금메달을 획득, 3연패를 달성했다.

이 종목에 출전한 권하림과 김나현(이상 강원도청)은 240.36점을 받아 11위에 자리했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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