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림, HMM 매각 협상 결렬…팬오션 21%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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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림의 HMM 매각을 위한 최종 협상이 결렬됐다.
이날 산업은행과 해양진흥공사는 HMM 매각을 위한 협상이 최종 결렬됐다고 밝혔다.
하림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HMM의 안정적인 경영 여건 확보와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해 건설적인 의견들을 제시하며 성실하게 협상에 임했다"며 "최종적으로 거래 협상이 무산된 데 대해 매우 안타깝고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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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하림의 HMM 매각을 위한 최종 협상이 결렬됐다. 이에 유상증자 부담이 해소된 팬오션의 주가는 급등했고, 하림은 하락세로 마감했다.
7일 하림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6.18%(605원) 하락한 3135원, 팬오션은 21.09%(755원) 상승한 4335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HMM은 0.42%(80원) 내려간 1만9080원이다.
이날 산업은행과 해양진흥공사는 HMM 매각을 위한 협상이 최종 결렬됐다고 밝혔다. 앞서 이들은 하림의 해상운송업체인 팬오션과 JKL파트너스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지난해 12월부터 주식매매계약 및 주주간계약에 대한 협상을 진행해 왔다.
하림은 HMM의 현금배당 제한, 일정 기간 지분 매각 금지, 정부 측 사외이사 지명 권한 등의 조항이 담길 주주 간 계약 유효기간을 '5년'으로 제한할 것을 요구해왔다. 이를 두고 매각 측과 이견차를 좁히지 못하면서 결국 매각이 결렬됐다.
하림이 인수 자금 마련을 위해 팬오션의 대규모 유상증자를 추진할 가능성이 사라지면서, 팬오션의 주가가 급등한 것으로 분석된다.
하림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HMM의 안정적인 경영 여건 확보와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해 건설적인 의견들을 제시하며 성실하게 협상에 임했다"며 "최종적으로 거래 협상이 무산된 데 대해 매우 안타깝고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HMM 인수협상 무산에도 불구하고 벌크 전문 선사인 팬오션을 통해 우리나라 해운물류의 경쟁력을 높여나가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limhj@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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