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우치과, 이번 설에도 ‘안나의 집’으로… 8년째 따뜻한 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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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우치과 광주상무점이 설 명절을 맞아 지난 1일 경기 성남시 소재 사회복지법인 '안나의집'을 찾았다.
이날 치우치과는 안나의집을 찾는 노숙인 500인분의 식자재 및 구강용품을 후원,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진 원장은 광주에서 치우치과를 개원한 이후에도 매년 안나의 집을 찾아 나눔을 지속하며 두터운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한편 치우치과는 2022년 4월 광주광역시 내 상무‧두암‧학동‧수완의 4개 지역에서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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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태열 건강의학 선임기자] 치우치과 광주상무점이 설 명절을 맞아 지난 1일 경기 성남시 소재 사회복지법인 ‘안나의집’을 찾았다. 이날 치우치과는 안나의집을 찾는 노숙인 500인분의 식자재 및 구강용품을 후원,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안나의집은 이탈리아 출신 김하종 신부(세례명 빈첸시오 보르도)가 운영하는 무료급식소로 잘 알려져 있다. 김하종 신부는 1998년부터 현재까지 매일 500~800여명의 홀몸 노인·노숙인 등에게 식사를 제공해오고 있다. 현재는 식사는 물론 노숙인 지원, 공동생활가정, 청소년쉼터 등에 이르기까지 나눔의 범위를 넓혔다.
진세식 대표원장은 “대부분 설날은 가족과 함께하는 즐거운 명절로 여겨지지만, 소외 이웃들은 긴 연휴 끼니 걱정에 나서는 경우가 많다”며 “항상 소외된 이웃을 섬기는 안나의집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매년 찾아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하종 신부님 같은 분들이 한줄기 빛이 되어 우리 사회의 그늘진 곳을 밝히는 것 같다”며 “치우치과도 신부님의 정신을 본받아 작게나마 도움을 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후원을 주도한 진세식 대표원장은 서울시 강남구에서 치과를 운영하던 2017년 김하종 신부와 처음 인연을 맺었다. 안나의집 청소년쉼터에서 무료 구강검진 의료봉사가 시작이었다. 진 원장은 광주에서 치우치과를 개원한 이후에도 매년 안나의 집을 찾아 나눔을 지속하며 두터운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한편 치우치과는 2022년 4월 광주광역시 내 상무‧두암‧학동‧수완의 4개 지역에서 시작했다. 첨단 디지털 치과 장비와 안정성이 검증된 치과재료 사용 등 자연치아를 살리기 위한 다양한 노력으로 환자 중심의 의료서비스를 펼치는 중이다.
kt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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