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시중은행서 2.3조 PF펀드 조성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롯데건설이 4개 시중은행 등의 지원을 받아 PF 매입펀드를 조성했다.
7일 롯데건설은 시중은행과의 펀드 조성을 통해 PF우발채무를 장기 조달구조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시중은행 등을 통한 장기 조달 구조로 전환해 PF우발채무를 3년 만기로 연장하며 한층 더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이뤘다"며 "지난해부터 PF우발채무를 꾸준히 줄여가며, 지난해 말 기준 약 2조원 현금성 자산도 보유하고 있어 유동성에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7일 롯데건설은 시중은행과의 펀드 조성을 통해 PF우발채무를 장기 조달구조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펀드 규모는 2조3000억원이다. 신한은행, KB국민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등 4대 은행과 키움증권, 대신증권, KB증권 등 3개 증권사, 그리고 롯데 그룹사들이 출자했다. 시중은행이 1조2000억원을 댔고, 증권사와 롯데 그룹사가 각각 4000억원와 7000억원씩 참여했다. 만기는 2027년 3월까지 3년이다.
현재 롯데건설의 PF우발채무는 총 5조4000억원이다. 이중 2조3000억원이 이번 펀드로 3년간 연장됐다. 롯데건설은 올해 말까지 본PF 전환과 상환으로 나머지 금액 중 2조원을 해소할 예정이다. 2025년 말 이후론 PF우발채무를 2조원대로 줄여 안정적 재무구조를 확보할 계획이다.
펀드의 조달금리는 선순위 8.5%, 중순위 8.8% 등 1년 전 메리츠금융그룹과 조성했던 펀드보다 낮은 수준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시중은행 등을 통한 장기 조달 구조로 전환해 PF우발채무를 3년 만기로 연장하며 한층 더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이뤘다”며 “지난해부터 PF우발채무를 꾸준히 줄여가며, 지난해 말 기준 약 2조원 현금성 자산도 보유하고 있어 유동성에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건설은 올해 첫 분양 단지인 ‘롯데캐슬 시그니처 중앙’을 완판했다. 향후 분양도 시장 관심이 큰 강남구 청담동 ‘청담르엘(청담삼익 재건축)’, 부산 ‘해운대 센텀’ 등 우수한 입지 위주로 계획돼있어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6만6천원이던 주가 117원…1조5천억 투자한 손정의 회장, 어쩌나 - 매일경제
- 이러니 유튜버하려고 난리지…1년간 총수입 보니 ‘입이쩍’, 얼마길래 - 매일경제
- “벌써 188만명 봤다”…갤럭시S24 울트라, ‘1100도 용광로’에 넣었더니 - 매일경제
- 설 연휴 짧아도 꼭 할거야…100만명이 선택한 건 ‘우르르’ 해외여행 - 매일경제
- 이재용 회장 딸 원주씨 美 NGO단체서 인턴 활동, 자기소개서 보니 - 매일경제
- “앞으로”…요르단 충격패 후 팬들 가슴 철렁이게 한 손흥민의 한 마디 - 매일경제
- 유명 ‘제주 흑돼지 맛집’의 배신…저렴한 백돼지 섞어 팔았다 - 매일경제
- ‘이것’만 끊어도 암 걸릴 확률 확 떨어진다…한국인 300만명 조사해보니 - 매일경제
- 한동훈 “국회의원 특권 내려놓기 실천한 처음 되고 싶다” - 매일경제
- 전쟁에서 패한 장수가 어떻게 웃을 수 있나, 클린스만은 대한민국을 이끌 자격 없다 [아시안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