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전드 수문장 김병지 "클린스만, 선수 교체·대비책 아쉬워‥감독은 책임지는 자리"

이은지 2024. 2. 7.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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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YTN 라디오 FM 94.5 (13:00~14:00)

■ 진행 : 이승훈 앵커

■ 방송일 : 2024년 2월 7일 (수요일)

■ 대담 : 김병지 강원FC 대표이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이승훈 앵커(이하 이승훈) : 모자란 잠 쪼개며, 새벽까지 축구 지켜보셨던 분들. 하지만 경기 끝나고는 더 잠들기 힘들었다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클린스만호가 요르단에 충격패하면서 64년 만의 아시안컵 우승 도전도 멈췄습니다. 손흥민, 이강인, 김민재 선수 등 유럽의 빅리거 참여로 역대 최강 전력이라는 평가까지 받았던 우리 축구의 성적표. 청취자 여러분께서는 지금 어떻게 받아들이고 계십니까? 우리 축구의 레전드 가운데 한 분이시죠? 영원한 수문장, 김병지 강원 FC 대표이사를 전화로 연결하겠습니다. 대표님, 반갑습니다.

◆ 김병지 강원FC 대표이사(이하 김병지) : 네. 안녕하세요.

◇ 이승훈 : 제가 개인적으로는 정말 좋아하는 분이시라서 더 없이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해야 할텐데. 참, 상황이 그렇지 못합니다. 대표님께서 봐도

◆ 김병지 : 아쉬운 결과였죠.

◇ 이승훈 : 대표님께서도 어제 경기 아쉬움 많이 크셨죠?

◆ 김병지 : 네. 그렇습니다. 대한민국이 역대급이라는 선수 구성이 되었고, 이제 64년 만에 아시아컵 우승이라는 도전을 가지고 달렸는데. 과정은 좀 어려운 점이 있었지만, 어쨌든 4강까지 오면서 기대치가 높아졌었는데. 여러 달 전패하면서 목표에 대한 도전이 멈췄다는 것에 대해서 많이 아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 이승훈 : 우리 대표팀 왜 그렇게 무기력하게 진짜 무기력하다는 말씀드렸는데요. 왜 이렇게 무기력하게 무너졌을까요?

◆ 김병지 : 어제 경기를 보셨던 우리 대한민국 팬들이나 저도 마찬가지 생각을 가졌을텐데. 집중력에 대한 부족이라든지, 그 다음에 전술에 대한 유연성이 부족해 보였던 장면들도 있고. 그 다음에 상대가 잘하는 공격수에 대한 방어 능력이 집중력이라든지, 속도에서 따라가지 못했던 요인들 때문에 실천하는 빌미가 되었었는데. 결국 그런 부분들을 극복하지 못했어요.

◇ 이승훈 : 저기 선수들은 그런 게 있다고 하더라고요. 오늘 이길 수 있다라거나, 오늘 경기 정말 힘들 것 같은데, 그런 게 느껴진다고 말입니다. 혹시 대표님 어제 경기 보시면서요. 오늘 힘들 것 같은데, 그런 순간이 있으셨습니까?

◆ 김병지 : 시작 10분 정도로 봤을 때. 요르단이 대한민국을 상대로 준비했던 전략적인 움직임들이 상당히 좋았어요. "요르단이 이렇게 준비를 하고 나왔단 말이야?"라고 했을 때. 대한민국 우리 선수들은 거기에 대해서 대응이라든지. 그리고 거기에 따른 우리가 상대를 어렵게 만들 수 있는 그런 전술적인 어떤 그런 것들이 나왔어야 되는데. 오히려 요르단의 전술에 막히면서 문제점들이 많이 노출됐었는데. 이러다가 경기가 쉽지 않을 텐데. 그리고 또 하나의 어떤 좀 다음 시간에는 좀 바뀔 거라고 생각했던 건 뭐냐면. 저렇게 10분 동안 계속 밀어붙이게 되면, 요르단이 분명히 체력적으로 문제가 생길텐데. 그 때 되면 대한민국에게도 기회가 있지 않을까라고 생각했었는데. 뭐, 보셨겠지만. 시작 10분과 같은 90분을 계속 보여줬거든요. 그러면서 힘들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이승훈 : 요르단은 그러면 준비를 충분히 해서 나왔다는 말씀이신데. 그러면 우리는 왜 준비를 하지 못했을까요?

◆ 김병지 : 준비를 했다고는 하지만. 우리가 과정을 보면 대한민국은 사우디아라비아전 그 다음에 호주전을 통해서 연장전 까는 혈도를 통하다 보면 체력적인 부분에 있어서 이제 피로감이 많았을텐데. 어제 경기에서는 하려고는 하지만, 집중력 부재라는 게 그 피로감에 대한 것들까지도 극복을 하지 못했다. 그러면서 전술적인 부재에 대한 것들까지도 겹치면서 요르단에서 준비 잘했던 그런 전술에 대한 대비를 못했다라고 보여집니다.

◇ 이승훈 : 어제 경기 끝나고 인터뷰 보면서 참 미안한 감도 들더라고요. 박용우 선수인가요? 그 선수가요? 그런 말 하더라고요. 연이은 연장 경기 한 두 경기 계속하지 않았습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체력적인 문제는 없었고. 다 내가 잘못해서 그렇다. 그 말에서 참 마음 무거웠는데. 정말 우리 대표팀 체력적인 문제 없었을까요? 대표님이 보시기에는 어떠세요?

◆ 김병지 : 경험적으로는 한 보름 정도 안에 3경기 이상 들어간다는 것 자체가 사실 많이 힘들어요. 선수들이 책임에 대한 무게감 때문에 본인들이 잘못했다. 또 지시를 하면, 저한테 하라는 것은 그만큼 경기 결과에 따른 책임감을 지겠다는 자세였고. 체력에 대한 분들은 부분들은 본인들은 회복을 하려고 열심히는 했겠지만,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컨디션이 다운이 됩니다. 그리고 어저께 보면 세컨드 볼. 그 다음에 반응 속도 집중력 보면 그 피로감은 확연하게 보였고요. 어쨌든 결과에 따른 책임에 대한 얘기를 선수들이 했던 것 같아 보입니다.

◇ 이승훈 : 그런데 그 경기를 보면, 보름 해도. 보름에 몇 경기해도 힘들다고 하는데, 한 달 가까이 하니까요. 얼마나 힘들었겠습니까? 그런데 그럴 때 말이죠. 그러니까 전반에 이렇게 우리 경기가 계속 그랬어요. 전반에 답답한 경기해도 후반에는 뭔가 또 반전하고 또 그러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어제 경기에는 그게 없더라고요? 대표님.

◆ 김병지 : 아쉬운 부분이죠. 저도 아시안컵 나가기 직전에 대한민국이 가지고 있는 강점 중의 하나가, 물론 다른 아시아 팀들 중에 우승권에 있는 팀들이 조직력이나 비슷하지만. 그래도 대한민국이 그들보다 좋은 장점이라면 공격 쪽에서 파괴력을. 또 결정력을 가지고 있는 선수들이 많기 때문에 위기 관리 능력이라든지,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상대가 힘들어할 때 결정을 지을 수 있는 선수가 많다라는 게 장점이었었는데. 사우디전하고 호주전은 그런 장점들을 보였었는데. 어제 경기는 그런 모습들 보이지 않았죠. 그리고 대한민국이 요르단을 상대로 졌던 적도 없는데. 어저께 경기 결과도 패했고. 또 기록적으로 보더라도 어저께 대한민국이 슈팅을 다섯 차례 때렸었는데. 유효 슈팅이 하나도 없어요. 그만큼 파괴력 있는 선수들이 좋은 장면들을 만들지 못했던 것도 어제 패인의 한 부분입니다.

◇ 이승훈 : 오늘 뭐 기사들 보니까 그런 얘기들 많이 하더라고요. 뭐 그렇게 답답한 경기가 이루어졌을 때는 결국 반전의 거리를 만들어주는 게 감독의 역할인데, 그러질 못했다. 그런 지적도 있었습니다. 그 지적에 대해서는 대표님 어떻게 보세요?

◆ 김병지 : 앞서 제가 말씀드렸던 전술의 유연성이라는 얘기를 하는데. 그 전술 중에서는 이제 선수 교체에 대한 것들도 있고, 그 다음에 적재 적소에 문제 생기는 부분들에 대한 대응을 보여줬어야 되는데. 그렇지 못했다는 것에 대해서는 저도 그렇게 공감을 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피로감 있는 선수를 빨리 교체를 해줘서 활력을 넣어줄 수 있는 선수 내지는 전술에 대한 방향을 바꿀 수 있는 그런 게 나왔어야 되는데. 그렇지 못했다는 것에서는 저도 공감을 하는 바고. 예를 들자면, 전술의 유연성이라고 하는 게 뭐냐 하면, 설영우 선수가 어제 왼쪽에서 상당히 공격적으로 많이 나갔었어요. 그런데 요르단이 준비했던 것은 대한민국의 역습 내지는 속도감 있는 플레이를 통해서 대한민국의 취약점을 노리는 건데. 볼이 공격적으로 가기 전에 먼저 올라가면서 왼쪽에 윙백의 공백을 나머지 선수들이 또 커버를 하게 되면, 이제 수비 벽 자체가 얇아질 수밖에 없는 거잖아요?

◇ 이승훈 : 그렇겠죠. 예.

◆ 김병지 : 그러면서 상대가 잘하는 알 타마리 선수의 속도 있는 플레이에 공간도 내어주고, 속도도 내어주면서, 상당히 고전을 당하면서 실점을 했었는데. 이런 것들이 전술의 유연성이나 전술에 대한 대비책인데. 클린스만 감독께서 이제 보여주는 그런 대비책 자체가 조금 아쉬웠던 결정들이 있지 않았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 이승훈 : 대표님 말씀은 그거네요. 그러니까 그거를 예상하고 그랬을 때, 우리는 어떻게 하겠다라는 거를 경기 전에 미리 준비하고 나왔어야 됐다. 그 말씀이신 거죠?

◆ 김병지 : 맞습니다. 또 이기고 있을 때 지고 있을 때 따르는 플랜이 팬들이 생각했을 때, 바로 곧바로 나와야 준비가 되어 있는 플레이를 하는구나라고 생각하는 거지, 답답하면 문제가 있다라고 다 공감을 합니다.

◇ 이승훈 : 예. 어제 경기 말고 그럼 지금까지 한번 과정 한번 정리해 보겠습니다.그래도 말입니다. 대표님. 어찌어찌 이기다 보니까. "이러다 우리 우승하는 거 아니야?" 진짜 그런 기대 우리 축구 팬들이 많이 했던 게 사실입니다. 그래서 그런 말도 있었어요. "우리 클린스만의 축구에 중독되는 거 아니야?" 뭐 이런 얘기도 있었는데. 대표님 냉정하게 평가하겠습니다. 4강까지의 과정. 어떻게 보셨어요?

◆ 김병지 : 4강까지 가는 경기 전체를 보면 1승 3무 1패를 했습니다. 90분 시간 내에서. 사실 이 결과만을 가지고 놓고 보면. 4강까지 올라갈 수 있는 구조는 아닌 거죠. 그리고 사우디전, 그 다음에 호주전 이기면서 승부에 있어서 결과를 만들어내는 것들을 만들어냈기 때문에. 요르단은 당연히 이기고 결승전에서 이란이냐, 카타르냐 승자팀과 만난다는 계획을 잡지 않았나라는 생각이 드는데. 아마 이런 과정들에 있어서도 조금은 자만이 있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이 들고요.

◇ 이승훈 : 자만이요.

◆ 김병지 : 심리적인 그런 요소들이 작용을 하는데. 그런 것들이 경기장에서 보여지는 약간의 어떤 템포를 놓친다든지 이런 것들이 보입니다. 이제 그런 것들인데. 어쨌든 총체적으로 봤을 때는 예선 전부터 어려운 고비를 넘겨서 왔지만, 위기는 계속되어 왔다. 저는 그렇게 보여집니다.

◇ 이승훈 : 지금 경기만을 놓고 봤을 때, 지금 위기가 계속돼 왔었다. 사실. 그 말씀하셨는데, 그렇다면 지금 현재까지 보셨을 때 우리 축구의 가장 큰 문제점은 어디에 있다고 보세요? 대표님.

◆ 김병지 : 이 축구는 늘 생물과도 같아가지고. 잘했을 때 평가랑 그 경기 못했을 때의 평가가 확연히 다른데요. 기본적으로 이제 유소년 축구부터 저희들이 육성하는 과정이라든지, 그 다음에 재변을 넓히면서 기술적인 축구와 더 속도감 있는 파괴력 있는 선수들을 같이 함께 키우면서 성장을 하면서 만들어가야 되는데. 지금 당장의 어떤 한 문제라고 보기에는 그렇고요. 앞으로 그런 문제들이 많을텐데. 그 숙제를 풀면서 가야 되는 건데. 어쨌든 어제 한 경기의 결과로 인해서 생각해야 될 분들이 너무 많아졌다는 것에 대해서 공감은 하지만. 처방을 어떻게 내려야 될지 고민이 많습니다.

◇ 이승훈 : 예. 지금 말씀하시면서 말씀 들어도 정말 많은 고민이 느껴지는데요. 한 번 이거 얘기 한번 해볼까요? 우리 유럽에 빅리거가 많지 않습니까? 그런데도 왜 이렇게 계속 힘든 경기를 해왔던 걸까요?

◆ 김병지 : 대한민국뿐만 아니라 이번 아시안컵에도 보셨겠지만. 중동의 강호가 이란, 사우디 정도였었는데. 지금 이라크, 요르단, 바레인 등등 해서 이제 이런 팀들도 성장을 통해서 이제는 아시안에서 최고의 자리를 갈 수 있는 그런 모습들을 많이 보여주고 있어요. 그리고 예전에는 이제 축구가 잘하는 팀들은 자기들만의 숙련되어 있는 전술이라든지, 기술이라든지 이런 것들을 이제 공유하면서 같이 이제 그 쪽 나라가 이제 그 쪽 유럽이 이제 성장을 했었는데.

◇ 이승훈 : 그렇죠. 예.

◆ 김병지 : 지금은 기술이나 전술이 다 오픈돼 있는 시대다 보니까, 얼마나 밀도 있게 운동을 하느냐에 따라서 한 시대가 달라질 수 있는 그런 분위기를 만들어가고 있는 추세예요. 대한민국도 노력을 하고 있지만. 다른 나라들도 상당히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이렇게 보시면 될 것 같은데. 그렇게 되는 축구 세계에 있어서 대한민국이 더 잘하려면. 더 많은 분석과, 더 많은 노력과, 더 많은 저변을 확보를 해야만 가능하다. 그리고 아시아에서는 늘 위협적인 팀들이 많이 생겨날 수 있다라고 저는 보여집니다.

◇ 이승훈 : 예. 그럴수록 조직력 이런 게 더 좀 강조되겠네요? 지금 그 말씀이시란 말이죠?

◆ 김병지 : 조직이 강화되고 또 마무리는 결정력 선수들이 한층 높은 그런 결정력을 보여줘야 되는 건데. 요르단전을 통해서는, 그런 부분들이 많이 보여주지 않았던 부분들 때문에 패인의 요인이 아닌가라고 생각이 됩니다.

◇ 이승훈 : 아쉬우신가봅니다. 자꾸만 요르단 경기 말씀하시는 거 보면말입니다. 이런 가운데서도 어제 경기에서 힘을 준 선수가 있었습니다. 수문장 조현우 선수였습니다. 제가 봐도 그런데. 대표님이 보시기에 정말 잘하는 선수 맞죠?

◆ 김병지 : 위기관리 능력에 있어서는 국내에서는 제일 잘하는 선수 중에 한 명이고요. 어저께 위기 상황이 있었지만, 어쨌든 관리를 잘하면서 끌고는 갔었는데. 그걸 통해서 이제 득점이 나왔으면 좋았는데. 그렇지 못해서 많이 아쉽고. 조현우 선수가 보여줬던 선방 능력은 사우디 전 포지션을 통해서 팀을 위기에서는 많이 구해냈습니다.

◇ 이승훈 : 클린스만 감독이 사퇴할 뜻이 없다고 현장에서 그렇게 얘기를 한 걸로 보입니다. 대표님이 보시기에 클린스만 감독에게 우리 팀을 맡겼을 때. 계속 맡겼을 때 득이 많다고 보십니까? 실이 많다고 보십니까? 어떻게 보세요?

◆ 김병지 : 지금 여러 가지 측면에서 고려해야 될 부분들이 많이 있습니다.예를 들면 건수만 감독님의 계약 사항을 살펴봐야 되고요. 그리고 앞으로에 대한 철학이라든지 그 다음에 지속 가능한 동기부여가 뭔지 명확히 전달할 필요가 있고. 그리고 대표팀은 감독님이 책임을 지는 자리는 맞아요. 그렇지만 운영 형태나 어떤 기술적인 부분에 있어서는 기술위원회에서 충분히 보고서를 작성해서, 대한민국의 장점과 단점을 또 이번 아시안컵을 통해서 좋았던 것과 부족한 것들을 면밀히 검토해서 숙제를 줄 겁니다. 그렇게 되면 그 숙제를 통해서 어떻게 또 준비를 할 것인가에 대한 것들을 생각을 할텐데. 거취 문제에 있어서도 이게 그냥 득이 있다, 실이 있다. 이렇게 단번에 이렇게 결정을 내리는 것은 쉽지가 않은 결정이고요. 향후 이제 이 아시안컵에 대한 대비를 하면서, 그런 검토를 통해서 어떤 결과를 만들어내지 않을까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 이승훈 : 대표님 말씀은 결국 우리의 목표는 2026년 북중미 월드컵이다. 뭐, 그러신 겁니까?

◆ 김병지 : 그 때까지는 가야 되는데. 그 중에 또 가정이 또 있잖아요? 아시안에서 예선을 치러야 되고. 거기에 대한 면밀한 준비에 대한 것들을 아마 대한축구협회 쪽에서 클린스만 감독과의 그런 플랜에 대해서 분명히 주고받아야 되는 그런 기술적인 얘기들이 있을 걸로 저는 보입니다.

◇ 이승훈 : 오늘 말씀 정말 잘 들었습니다. 전화 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 김병지 : 네. 감사합니다.

◇ 이승훈 : 예. 지금까지 김병지 강원FC 대표이사와 함께했습니다.

YTN 이은지 (yinzhi@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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