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석 익산갑 예비후보 "외국인 근로자 지원센터·기숙사 설립 추진"

김혜지 기자 2024. 2. 7.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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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예비후보는 이날 7번째 밥값 공약을 통해 "외국인 근로자의 무단이탈 문제가 심각하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외국인 계절 근로자 센터'를 설립해 농가와 노동자 사이의 일정을 조율하고, 인력 운영에 필요한 각종 서비스를 제공받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예비후보는 "붕괴 직전인 익산지역 농촌 기반을 단단하게 만들겠다"며 "외국인 근로자의 안정적인 정주 여건이 마련되면 근로자의 무단이탈 등 문제들을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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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석 더불어민주당 익산갑 예비후보가 지난 1월2일 전북 전주시 전북도의회에서 '이낙연 전 당 대표 신당 창당 반대'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1.2/뉴스1 ⓒ News1 유경석 기자

(익산=뉴스1) 김혜지 기자 =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익산갑 이춘석 예비후보가 7일 "외국인 근로자의 이탈을 막고 안정적인 관리를 위해 지원센터와 기숙사를 설립하겠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7번째 밥값 공약을 통해 "외국인 근로자의 무단이탈 문제가 심각하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외국인 계절 근로자 센터'를 설립해 농가와 노동자 사이의 일정을 조율하고, 인력 운영에 필요한 각종 서비스를 제공받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인력 관리와 근로자의 건강, 상담, 숙식 등 기초 생활 여건을 개선하려면 기숙사도 필요하다"며 "'외국인 근로자의 고용 등에 관한 법률'을 근거로 도비와 시비를 매칭하면 기숙사를 설립할 수 있다"고 했다.

익산시에 따르면 지역 농가에 투입된 외국인 계절 근로자는 총 216명이다. 매해 규모가 늘고 있으며 무단이탈 발생 건수도 점점 늘고 있다.

이 예비후보는 "붕괴 직전인 익산지역 농촌 기반을 단단하게 만들겠다"며 "외국인 근로자의 안정적인 정주 여건이 마련되면 근로자의 무단이탈 등 문제들을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예비후보는 익산시 갑 선거구에서 제18, 19, 20대 국회의원을 지내고 국회 기재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국회 사무총장을 역임했다.

iamg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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