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키이우 공습…우크라 전역에 공습 경보·일부 지역 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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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7일(현지시간) 오전 우크라이나 키이우에 미사일 공격을 가해 일부 지역에서 정전이 발생했다.
우크라이나 공군도 텔레그램을 통해 러시아의 미사일 공격 가능성을 경고하면서, 이날 오전 6시부터 우크라이나 전역에 공습 경보를 발령했다.
러시아는 2022년 2월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현재 우크라이나 영토의 약 18%를 점령한 채 서로 포격과 드론 공격을 주고받으며 대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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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예슬 기자 = 러시아가 7일(현지시간) 오전 우크라이나 키이우에 미사일 공격을 가해 일부 지역에서 정전이 발생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한국시간 오후 2시) 키이우에서 큰 폭발음이 들렸다.
비탈리 클리치코 키이우 시장은 텔레그램을 통해 "대공방어 시스템이 가동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적의 공격으로 수도에 있는 고압선 2개가 파손됐다"며 "시내 일부 지역에 전기가 공급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우크라이나 공군도 텔레그램을 통해 러시아의 미사일 공격 가능성을 경고하면서, 이날 오전 6시부터 우크라이나 전역에 공습 경보를 발령했다. 공습 경보는 2시간 넘게 이어지고 있다.
러시아는 2022년 2월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현재 우크라이나 영토의 약 18%를 점령한 채 서로 포격과 드론 공격을 주고받으며 대치 중이다.
러시아는 지난 3일 러시아가 점령한 우크라이나 루한스크주(州) 리시찬스크의 한 빵집이 우크라이나군의 공격을 받아 민간인 20명이 사망하고 10명이 부상했다고 주장했다.
yeseu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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