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건설, 설 앞두고 협력사에 655억 원 지급…“임금 체불 방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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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건설은 설(2월 10일)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에 지급하기로 한 지난해 12월분 대금을 모두 지급했다고 7일 밝혔다.
태영건설은 "최근에 주로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사업장에서 임금체불 문제가 발생했던 만큼, 원활한 공사대금 지급을 위해 PF사업장별로 대주단 및 시행사와 현장직불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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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건설은 설(2월 10일)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에 지급하기로 한 지난해 12월분 대금을 모두 지급했다고 7일 밝혔다.
태영건설은 지난달 31일 현장 근로자들에게 지급될 노임 등 600억 원을 현금으로 지불한 데 이어, 이날 나머지 55억 원을 추가로 지급했다.
태영건설은 "임금체불 방지를 위해 앞으로도 매달 기성 마감 후 협력사를 전수 조사하겠다"며 "임금체불이 예상되거나 운영이 어려운 협력사에 대해서는 현금으로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또 태영건설에 따르면 발주처(시행사)가 태영건설 협력사에 직접 대금을 지급하는 ‘현장직불’ 방식으로도 지난달 31일 988억 원에 이어 이날 568억 원이 더 지급됐다.
태영건설은 "최근에 주로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사업장에서 임금체불 문제가 발생했던 만큼, 원활한 공사대금 지급을 위해 PF사업장별로 대주단 및 시행사와 현장직불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김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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