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경찰청, 국회의원 선거·중구청장 재선거 대비 '수사상황실' 운영

김도현 기자 2024. 2. 7.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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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경찰청은 오는 4월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및 대전 중구청장 재선거가 깨끗하고 공정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수사상황실은 대전청을 비롯한 관내 6개 경찰관서에서 동시에 개소하며 오는 4월26일까지 80일 동안 24시간 선거범죄 대응 체제를 구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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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경찰청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김도현 기자 = 대전경찰청은 오는 4월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및 대전 중구청장 재선거가 깨끗하고 공정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수사상황실은 대전청을 비롯한 관내 6개 경찰관서에서 동시에 개소하며 오는 4월26일까지 80일 동안 24시간 선거범죄 대응 체제를 구축한다.

경찰은 선거의 공정성을 중대하게 침해하는 금품수수, 허위사실 유포, 공무원 선거 관여, 선거폭력, 불법단체 동원 등 5대 선거 범죄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정당과 지위를 불문하고 엄정하고 철저하게 수사할 계획이다.

또 수사 과정에서 특정 후보 편들기, 선거 개입 등 불필요한 오해 소지가 없도록 중립적인 자세를 유지하고 모든 수사단계에서 관련 법령과 규칙 등을 철저히 준수할 방침이다.

윤승영 청장은 “어떤 선거보다 깨끗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선관위 등 관계기관과 원활한 협력체계를 강화해 모든 선거범죄에 빈틈없이 대비하겠다”며 “국민의 적극적인 신고와 제보가 가장 중요해 최대 5억원의 신고보상금이 지급되는 만큼 위반 행위에 대해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dh191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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