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새내기 직원 뜻깊은 수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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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인·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농협인으로 성장하겠습니다."
농협중앙회 새내기 직원들이 뜻깊은 수료식으로 진정한 '농협인'으로 거듭났다.
정준호 원장은 "새내기들이 농협의 정체성을 마음 깊이 새기고 멋진 농협인으로 성장하길 기대하며 특별한 수료식을 마련했다"면서 "앞으로도 농업인과 소통하고 교류하며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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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배하고 떡국떡 함께 먹으며 소통
“농업인·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농협인으로 성장하겠습니다.”
농협중앙회 새내기 직원들이 뜻깊은 수료식으로 진정한 ‘농협인’으로 거듭났다.
7일 오전 농협중앙회 경북 구미교육원(원장 정준호)에선 올해 입사한 농협중앙회 새내기 사원 40명의 직무교육을 마무리하는 특별한 수료식이 열렸다.
이날 수료식은 여느 수료식과는 조금 달랐다. 구미교육원이 자매 마을 선산읍 생곡리(이장 조성한) 어르신 20여명을 초청한 것. 어엿한 농협인으로 탄생한 새내기 사원들에게 특별한 추억과 함께 ‘농협인’으로서 역할을 몸소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교육원이 준비한 이벤트였다. 행사에는 생곡리가 소속된 선산농협의 김학수 조합장과 직원들도 함께 했다.
수료식 중 교육생들은 어르신들에게 합동으로 큰절하며 한평생 농업·농촌을 위해 애쓴 노고에 감사해했다. 어르신들은 손주 같은 교육생들을 대견스럽게 바라보며, 앞으로 농업·농촌·농협을 이끄는 훌륭한 일꾼으로 성장해 달라고 당부했다. 수료식을 마친 후엔 떡국을 함께 나누며 웃음꽃을 피웠다.
농협 새내기 김경남씨((31)는 “자매마을 어르신들로부터 멋진 새해 덕담을 듣고, 떡국으로 함께 식사한 시간이 정말 소중했다”면서 “농업·농촌·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농협인으로서 역할에 충실하겠다는 다짐을 했다”고 말했다.
정예 농축협인 양성 요람 구미교육원은 앞서 1월 진행한 범농협 신규직원 정체성 교육에서도 자매마을 어르신을 초청해 인문학 특강을 진행하는 등 지역사회와 꾸준한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정준호 원장은 “새내기들이 농협의 정체성을 마음 깊이 새기고 멋진 농협인으로 성장하길 기대하며 특별한 수료식을 마련했다”면서 “앞으로도 농업인과 소통하고 교류하며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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