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표류’ 태백소방서 신축, 내년 착공 '급물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 2018년부터 6년째 표류하던 태백소방서 청사 건립사업이 현 장소 신축으로 확정됐다.
7일 태백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996년 6월 태백시 상장동 현 장소에 대지 3399㎡, 연면적 2950㎡ 규모로 태백소방서 청사가 건립됐으나 건물이 노후 되고 공간이 비좁아 지난 2018년부터 청사 신축이 추진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 2018년부터 6년째 표류하던 태백소방서 청사 건립사업이 현 장소 신축으로 확정됐다.
최대 120명 수용 규모로 건립된 태백소방서 청사는 현재 166명, 수년 내 220명까지 소방관 확충이 예정됐지만 청사가 협소해 오래 전부터 구급대원과 진압대원들의 진압복 보관용 사물함도 턱없이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더구나 청사가 낡아 누수피해로 보수비용을 지출하고 청사 곳곳에 조립식 가설건축물을 속속 신축하면서 소방관들의 휴게공간이나 장비 보관함 등으로 사용하고 있지만 미관을 해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런 상황에서 지난해 연말 태백방문에서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의 특별지시로 태백소방서 신축사업이 추진되면서 건축기획용역을 올 상반기까지 마치고 오는 7월께 실시설계 공모까지 예정되어 있다.
태백소방서 신축은 내년 6월까지 실시설계가 끝나면 7월 청사철거작업에 이어 내년 8~9월 신청사 착공을 거쳐 오는 2026년 연말까지 신청사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현재 태백소방서 신축에는 총 142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부지면적 3399㎡에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3517㎡ 규모로 추진되고 있다.
태백소방서 관계자는 “6년간 표류하던 신청사 신축이 김진태 도지사의 특별지시로 급물살을 타고 있다”며 “올 상반기 건축기획용역과 하반기 실시설계용역, 내년 하반기 착공 및 2026년 말 완공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청사 건립사업이 진행되면서 10년 묵은 체증이 뚫리는 기분”이라며 “청사 신축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태백소방서는 현 청사 철거 후 건물이 완공될 때까지 최소 1년 8개월가량 임시 청사로 사용할 공간 확보도 실시설계 완료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현재 태백소방서는 전체 소방인력 166명에 4개 소방파출소, 화재진압차량과 구급차량 등 총 31대를 갖추고 있다.
[홍춘봉 기자(=태백)(casinohong@naver.com)]
Copyright © 프레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국민의힘 첫 공천 파열음…'부적격' 김성태 "암처럼 퍼진 '핵관'이 만든 결과"
- 민주당, 총선 인재로 '박근혜 키즈' 신용한 영입
- 박용진 "공천에서 대선패배 책임 묻겠다? 논란 될 것"
- 시민사회, 민주당에 '수평적 선거대연합' 촉구…정의당은?
- 정성호 "통합비례정당에 조국·송영길? 야권 승리 고민해달라"
- 작년 경상수지 흑자 355억 달러…2021년 흑자 절반에도 못 미쳐
- 이재명 "김관진·김기춘 사면, 짜고 친 '약속사면'"
- 나경원 "민주당 비례정당에 조국 참여? 우리 당에 플러스"
- 국민의힘 "조해진, 김해 가달라"
- 취임 한 달만에 한중 외교장관 통화…악화되는 한중관계 반영된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