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현동 수사 무마 혐의 곽정기 전 총경, 첫 재판서 혐의 부인

김지인 2024. 2. 7.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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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현동 수사 무마 청탁과 함께 돈을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된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장 출신 곽정기 전 총경 측이 첫 재판에서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3부 심리로 열린 곽 전 총경의 첫 재판에서, 곽 전 총경 측은 "검찰이 주장하는 사실관계가 진실과 달라 매우 억울하다"며 "5천만 원은 청탁 대가가 아닌 정당한 수임료였고 사건 소개료 명목으로 현직 경찰에게 4백만 원을 건넨 사실 자체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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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현동 수사무마 금품수수 의혹' 곽정기 전 총경 [사진 제공:연합뉴스]

백현동 수사 무마 청탁과 함께 돈을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된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장 출신 곽정기 전 총경 측이 첫 재판에서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3부 심리로 열린 곽 전 총경의 첫 재판에서, 곽 전 총경 측은 "검찰이 주장하는 사실관계가 진실과 달라 매우 억울하다"며 "5천만 원은 청탁 대가가 아닌 정당한 수임료였고 사건 소개료 명목으로 현직 경찰에게 4백만 원을 건넨 사실 자체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곽 전 총경은 지난 2022년 백현동 개발사업 민간업자 정바울 아시아디벨로퍼 회장에게 수사 무마 청탁과 함께 수임료 7억 원 외에 현금 5천만 원을 받고, 사건을 소개해 준 박 모 경감에게 소개료 4백만 원을 건넨 혐의로 구속 기소됐습니다.

재판부는 다음 달 5일 곽 전 총경에게 금품을 건넨 것으로 지목된 정 회장을 증인으로 불러 신문할 예정입니다.

김지인 기자(zi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society/article/6569507_3643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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