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 권진회 교수, 1순위 총장임용후보자로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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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학교 총장임용추천위원회는 7일 온라인 투표로 실시한 제12대 총장임용후보자선거에서 권진회(항공우주및소프트웨어공학부) 교수가 1순위 총장임용후보자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이번 온라인 투표 결과 권진회 교수가 환산득표율 72.992로 1순위 총장임용후보자로 선출됐으며 2순위 후보자인 김상민 교수의 환산득표율은 14.486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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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순위 후보자의 연구윤리 검증 후 교육부에 추천 예정
경상국립대학교 총장임용추천위원회는 7일 온라인 투표로 실시한 제12대 총장임용후보자선거에서 권진회(항공우주및소프트웨어공학부) 교수가 1순위 총장임용후보자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이번 온라인 투표 결과 권진회 교수가 환산득표율 72.992로 1순위 총장임용후보자로 선출됐으며 2순위 후보자인 김상민 교수의 환산득표율은 14.486이었다. 이번 투표에는 교수, 기금교수, 직원, 학생 2만 890명 중 5921명이 참여했으며 득표율은 직능별 환산율을 반영한 것이다.
권 교수는 당선소감에서 "경상국립대 가족들의 압도적 지지에 감사드리고 큰 힘이 된다"며 "이러한 지지에 가장 바람직하게 감사드리는 방법은 우리 대학이 따듯하고 올바르고 화목하게 앞으로 잘 발전해 나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권 교수는 서울대학교 항공공학과를 졸업(1987년)한 후 KAIST 항공공학과에서 공학석사(1989년) 학위를, KAIST 항공우주공학과에서 공학박사(1993년) 학위를 취득했다. 삼성항공우주산업(현 KAI) 선임연구원을 거쳐 1997년 옛 경상대학교 항공기계공학과 교수로 부임해 27년 동안 공과대학 부학장, 기획처장 등을 역임했다.
권 교수는 교육분야로서는 경상국립대 최초로 '개척강의대상'을 수상했다. 연구분야로서는 '개척한림원' 회원으로 7회 선발됐으며 경상국립대 최초로 ERC를 유치했다. 140여 명의 석·박사를 배출하고 대형국책사업인 CK와 NURI 사업 책임자도 역임했다.
권 교수는 합동연설회에서 △교수들의 교육·연구 환경의 획기적으로 개선 △학생 행복 대학 △행정조직의 집적화, 중복 제거, 따듯한 조직문화 △현장직·무기직·조교가 승진·성과급에서 소외받지 않도록 할 것 △통합에 따른 캠퍼스 재배치 마스터플랜을 빠른 시일 안에 수립 등 7개 핵심 공약을 제시했다.
경상국립대 총추위는 1, 2순위 후보자를 대상으로 연구윤리·진실성위원회 검증 절차 등을 진행한 후 교육부에 이들을 총장 후보자로 추천할 예정이다. 국립대 총장은 교육부장관의 임용 제청을 거쳐 대통령이 최종 임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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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송봉준 기자 bjsong@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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