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 고속도로 설 연휴 특별교통 소통대책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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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는 8~12일 설 연휴 특별교통 대책 시행에 나선다.
7일 도로공사에 따르면 코로나 거리두기 해제 후 연휴 교통량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로 이번 연휴에도 강원권 일평균 고속도로 교통량은 36만 2000대, 전년(34만 4000대) 대비 5.5% 증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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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활·안전 교통소통 주력…탄력적 운영
사고위험 대비 법규위반 차량 집중 단속
[원주=뉴시스]김의석 기자 = 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는 8~12일 설 연휴 특별교통 대책 시행에 나선다.
7일 도로공사에 따르면 코로나 거리두기 해제 후 연휴 교통량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로 이번 연휴에도 강원권 일평균 고속도로 교통량은 36만 2000대, 전년(34만 4000대) 대비 5.5% 증가할 전망이다.
최대 예상교통량은 설 당일인 10일 44만대로 지난해 39만 9000대와 비교해 10.3%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연휴 형태가 작년과 비슷해 교통량 패턴이 유사할 것으로 보고 있다.
가장 혼잡한 시간대는 서울에서 강원방향은 9일 오전 7시∼오후 1시, 강원에서 서울방향은 10일 낮 12시∼오후 6시로 예측된다.
9일 오전 서울에서 양양까지 3시간 10분, 서울에서 강릉까지 5시간 5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10일 오후 양양에서 서울까지 3시간 35분, 강릉에서 서울까지 4시간 40분이 걸릴 전망이다.
연휴 특별교통 소통 기간 원활하고 안전한 교통에 주력한다.
소형차전용 갓길차로제로 영동선과 서울양양선 177㎞ 구간에서 교통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도로 용량을 늘린다.
갓길차로는 본선의 속도가 시속 60㎞ 이하로 서행 시 소형차(15인승 이하 승용·승합차, 1.5t이하 화물차)가 이용할 수 있다.
영동선 이천IC(인천방향)는 감속차로를 연장(200→1200m)해 이천IC로 진출하는 차량의 소통을 원활하게 할 계획이다.
평소 토·공휴일 오전 7시에서 오후 9시까지 운영되는 영동선 버스전용차로(신갈~호법JCT)는 설 연휴 대중교통 활성화를 통한 교통량 분산을 위해 8~12일 오전 1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사고위험을 대비해 정체구간 후미에 안전순찰차를 배치해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고속도로순찰대와 협조해 지정차로 위반, 끼어들기, 갓길통행 등 법규위반 차량을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고속도로 소통상황, 최적경로, 출발시간대 등 실시간 교통정보는 고속도로 교통정보 앱과 도로공사 홈페이지·콜센터를 통하여 24시간 확인할 수 있다.
교통량이 집중되어 장시간 운전이 예상되는 만큼 출발 전 차량점검을 철저히 하고 운전 중 졸음이 올 경우 휴게소 또는 졸음쉼터를 이용해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cw3278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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