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바이오제약, 몽골 현지 공장 설립…“해외 사업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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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바이오제약은 몽골 의약품 제조회사 문킨툰과 제약전문 유통회사 MEIC의 3개사 합작 몽골 현지 공장 설립 및 지분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동구바이오제약은 3사 합작 계약으로 해당 공장에서 생산될 의약품을 몽골뿐 아니라 동남아시아 및 아프리카로 수출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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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바이오제약은 몽골 의약품 제조회사 문킨툰과 제약전문 유통회사 MEIC의 3개사 합작 몽골 현지 공장 설립 및 지분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문킨툰은 정제, 캡슐제, 액제, 펠렛, 오일류 등 62종의 완제의약품과 일회용 의료기기, 수술용 기구 세트 및 의료복 등을 제조하고 있다. MEIC는 30여 개국, 70개사 이상의 제약회사와 교역하고 있다.
동구바이오제약은 3사 합작 계약으로 해당 공장에서 생산될 의약품을 몽골뿐 아니라 동남아시아 및 아프리카로 수출 확대할 예정이다.
회사는 지난해 라오스, 필리핀, 베트남 등에 진출하면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기 시작했다. 지난해 2월 라오스 LVMC 홀딩스와 합작법인 설립 계약 체결에 이어, 8월에는 필리핀 헬스케어 그룹 에디제이션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같은 달 베트남 필인터파마의 모기업 필인터내셔널과 한국 및 아시아 지역 판매를 위한 위·수탁 개발, 생산 및 공급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조용준 동구바이오제약 대표는 "글로벌 진출 전략을 지난해부터 시작해 라오스, 필리핀,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거점을 집중적으로 확대했다"며 "올해 확보하는 몽골 현지 공장은 동남아시아와 동북아시아를 연결하는 해외 생산기지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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