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경찰, 선거사범 수사상황실 설치…24시간 대응체계 구축

경찰 관계자들이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설치하고 사진을 찍고 있다. (충남경찰청 제공) /뉴스1

(홍성=뉴스1) 이시우 기자 = 충남경찰청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대비해 경찰청과 도내 15개 경찰서에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설치했다고 7일 밝혔다.

경찰은 선거 범죄에 대한 24시간 대응체계를 구축해 범죄 첩보 수집을 강화하고 △금품수수 △사전선거운동 및 흑색선전 △경선 불법행위 등을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특히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활용해 특정 인물의 얼굴 등 이미지 합성하는 ''딥페이크' 영상을 이용한 선거운동에 대해서는 사이버수사대가 직접 수사할 방침이다.

오문교 충남경찰청장은 "선관위·검찰 등 관계 기관과 신속한 대응을 위한 공조 체계를 통해 선거범죄에 신속하고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issue7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