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민, 시정 운영 만족도 85.6%…미래위해 '청년창업' 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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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주시민 10명 중 8명이 영주시 시정 운영에 만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7일 시에 따르면 영주시는 지난해 10월25일부터 11월17일까지 22일간 19세 이상 영주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시민 만족도 및 행정수요'를 조사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이번 조사를 시정 운영에 반영해 시민이 원하는 시정을 펼쳐나갈 계획"이라며 "시민들에게 최고의 행정서비스 제공해 시민이 원하는 활력있는 경제도시를 건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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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영주시민 10명 중 8명이 영주시 시정 운영에 만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7일 시에 따르면 영주시는 지난해 10월25일부터 11월17일까지 22일간 19세 이상 영주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시민 만족도 및 행정수요'를 조사했다.
조사 결과 거주 만족도 68.2%, 시정 인식도 56.5%, 행정조직 평가 85.6%, 시정 만족도 85.6%로 나타났다.
특히 거주 만족도에서는 자연환경 장점이 68.2%로 가장 높았다.
행정조직 평가는 공무원 업무수행 능력 82.4%, 공무원 청렴도 87.8%, 태도 및 자세 86.5%로 청렴도에서 높은 신뢰를 보였다.
주요 시정과 업무의 공통 질문인 시정 만족도에 대해서는 보통 이상 만족한다는 긍정 평가가 85.6%로 부정 평가 14.4%보다 72.2%p 더 높았다.
시민들이 가장 만족하는 분야로 농업축산과 문화관광이 높은 점수를 얻었다.
지역 미래를 위해 가장 우선돼야 할 분야로 청년창업 및 일자리 창출, 보건·의료시설 확충, 저소득층 지원으로 조사됐다.
시민이 희망하는 행정수요 조사에서는 경제도시, 교통·생활 인프라, 부자농촌 도시, 관광도시를 가장 많이 손꼽았다.
일자리 창출, 도로 확장 및 불법 주정차 단속, 농특산물 홍보, 병원 확충, 어린이 놀이시설과 공원조성 등의 의견도 제시됐다.
시가 가장 잘한 사업은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승인, 영주댐 준공, 영주사랑 상품권 발행, 노인 바우처카드 지원 등으로 나타났다.
가장 기대되는 사업은 첨단베어링 국가산단 조성, 영주댐 주변 개발, KTX-이음 서울역 연장 운행, 영주 적십자병원 병상 증축으로 조사됐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이번 조사를 시정 운영에 반영해 시민이 원하는 시정을 펼쳐나갈 계획"이라며 "시민들에게 최고의 행정서비스 제공해 시민이 원하는 활력있는 경제도시를 건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KPO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했다.
성별, 거주지, 거주기간 등을 고려해 온라인 5.7%, 직접 면접 설문조사 94.3% 방식으로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 ±3.1%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932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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