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에 도로 역주행…보행자까지 친 20대 여성 입건

이유림 2024. 2. 7.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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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상태로 도로를 역주행해 운전하고 보행자까지 친 2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20대 여성 A씨를 음주측정 거부 혐의 등으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5일 오후 11시쯤 영등포구 일대에서 술에 취한 채 운전하다가 주차장 차단기를 파손하고 도로 약 200m를 역주행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도로에 정차해 있던 화물차에 들이받고 나서야 멈췄으나, 경찰의 음주 측정 요구를 4차례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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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취해 운전하다 도로 200m 역주행
이 과정에서 행인 1명 쳐 경상 입혀
경찰 음주측정 요구에도 4차례 거부

[이데일리 이유림 기자] 음주 상태로 도로를 역주행해 운전하고 보행자까지 친 2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사진=뉴스1)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20대 여성 A씨를 음주측정 거부 혐의 등으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5일 오후 11시쯤 영등포구 일대에서 술에 취한 채 운전하다가 주차장 차단기를 파손하고 도로 약 200m를 역주행한 혐의를 받는다. 이 과정에서 지나가던 행인 1명을 쳐 경상을 입히고 도주한 혐의도 있다.

A씨는 도로에 정차해 있던 화물차에 들이받고 나서야 멈췄으나, 경찰의 음주 측정 요구를 4차례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현행범 체포한 뒤 불구속 상태로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

이유림 (contact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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