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미국에 반도체 통제 우려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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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중국의 상무부 차관이 통화를 갖고 현안 협의와 함께 상무 분야 실무그룹 회의 개최에 대해 논의했다.
상무부는 "통화에서 중미 통상·무역 실무그룹(워킹그룹) 제1회 차관급 회의 준비 작업과 양측이 우려하는 경제·무역 문제에 대해 솔직하고 깊이있는 소통을 했다"라고 설명했다.
중국과 미국 상무부는 지난해 11월 정상회담 이후 장관급 회담을 통해 올 1분기 내로 양국 상무 실무그룹(차관급) 첫 회담 개최에 합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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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나라는 지난 5~6일 양국 재무 차관을 단장으로 하는 재정분야 협의에 이어, 무역 등 상무분야의 회의도 준비하고 있다. 경쟁과 갈등 속에서도 지속적인 접촉을 통해 현안들을 관리하고 조율해나가겠다는 자세이다.
7일 중국 상무부에 따르면 전일 왕셔우원 상무부 국제무역협상 대표 겸 부부장(차관)과 마리사 라고 미국 상무부 차관이 화상 통화를 갖었다.
상무부는 "통화에서 중미 통상·무역 실무그룹(워킹그룹) 제1회 차관급 회의 준비 작업과 양측이 우려하는 경제·무역 문제에 대해 솔직하고 깊이있는 소통을 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왕 부부장은 미국의 대 중국 반도체·클라우드 서비스 통제와 미국 내 중국 기업에 대한 공평한 대우, 태양관 통제 조치 등에 관한 우려를 표명했다"라고 말했다.
왕 부부장은 중미 경제 무역 협력은 양국 관계를 안정시키는 힘이라며 중국은 미국과 함께 샌프란시스코 회담에서 중국과 미국 간 중요한 합의를 성실히 이행하고 실무그룹의 역할을 충분히 발휘하고 협력을 확대해 이견을 통제하며 양국의 산업 및 상업 협력을 위한 좋은 조건을 조성할 의향이 있다고 말했다.
중국과 미국 상무부는 지난해 11월 정상회담 이후 장관급 회담을 통해 올 1분기 내로 양국 상무 실무그룹(차관급) 첫 회담 개최에 합의한 바 있다.
한편 두 나라는 5~6일 베이징에서 양측 재무성 차관을 단장으로 하는 미중 경제 워킹그룹 회의를 개최했다.
june@fnnews.com 이석우 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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