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희 충북대 교수 "식량안보 문제 메밀로 해결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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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학교 식물자원학과 우선희 교수가 식량안보 문제 대처 방안으로 '메밀'을 제시해 눈길을 끈다.
우 교수는 'Trends in Food Science & Technology(Impact factor: 16.002, 2023-2024)' 저널 온라인판에 '글로벌 영양 문제와 기회: 메밀은 슈퍼 푸드의 역할을 할 수 있고 세계적인 식량안보 문제에 대처할 수 있다(Global nutritional challenges and opportunities: Buckwheat, a potential bridge between nutrient deficiency and food security)'라는 주제의 공동 연구 논문을 지난 5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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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대학교 식물자원학과 우선희 교수가 식량안보 문제 대처 방안으로 '메밀'을 제시해 눈길을 끈다.
우 교수는 'Trends in Food Science & Technology(Impact factor: 16.002, 2023-2024)' 저널 온라인판에 '글로벌 영양 문제와 기회: 메밀은 슈퍼 푸드의 역할을 할 수 있고 세계적인 식량안보 문제에 대처할 수 있다(Global nutritional challenges and opportunities: Buckwheat, a potential bridge between nutrient deficiency and food security)'라는 주제의 공동 연구 논문을 지난 5일 발표했다.
우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고부가 화합물, 생물학적 활성 및 식품·의약품 산업에서의 잠재적 응용 측면에서 메밀의 가치화에 대한 과학적 문헌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현재 대두되고 있는 식량안보 문제 대처방안으로 메밀을 제시했다.
탄수화물, 글루텐 프리 단백질, 식이섬유, 비타민, 미네랄과 생체활성 화합물이 풍부한 메밀의 영양과 의약적 특성이 잠재적으로 영양 안보와 영양실조 문제를 충족시킬 수 있다고 주장했다. 세계가 기아 제로를 달성하는 데 이바지할 수 있다고도 했다.
특히, 필수 플라보노이드, 페놀 화합물과 기타 생체 활성 화합물이 풍부해 높은 항산화 능력, 항 미생물 특성, 항 혈당과 항암작용을 나타내 영양과 의약품 측면에서 잠재적 적용 가능성을 밝혔다. 메밀의 '슈퍼푸드' 역할도 기대할 수 있다고 했다.
세계메밀학회 명예회장인 우선희 교수는 "건강한 삶의 동반자로서 메밀이 갖는 보건적·경제적 가치와 삶의 질을 높이고 건강에 도움이 되는 '메밀 섭생법'을 이번 논문을 통해 숙지해 보길 바란다. 메밀을 이용한 6차산업의 발달로 토착적 정서와 식문화에 기반한 전통융합형 신산업으로서의 메밀산업의 진흥이 기대되는 시점"이라고 했다.
sk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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