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278곳 경찰서 '총선 수사상황실' 가동

김영봉 2024. 2. 7.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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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는 4월10일 치러지는 22대 국회의원 선거(총선)에 대비해 전국 278곳 경찰관서에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경찰은 이날부터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중심으로 24시간 대응 체제를 갖춰 범죄 첩보 수집을 강화하고 선거 관련 각종 불법행위를 대비한다.

우종수 국수본부장은 "경찰은 선거사범 수사를 위한 역량을 꾸준히 쌓아왔다"며 "공정한 선거를 지향점으로 각종 선거범죄에 신속하고 엄정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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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각종 선거범죄에 신속 엄정 대응"
설 명절 금품수수 및 사전선거운동도 단속

윤희근 경찰청장과 우종수 국가수사본부장이 7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열린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선거사범 수사상황실 개소식에 참석해 현판 제막을 하고 있다./경찰청 제공

[더팩트ㅣ김영봉 기자]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는 4월10일 치러지는 22대 국회의원 선거(총선)에 대비해 전국 278곳 경찰관서에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경찰은 이날부터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중심으로 24시간 대응 체제를 갖춰 범죄 첩보 수집을 강화하고 선거 관련 각종 불법행위를 대비한다.

설 명절을 앞두고 명절 선물을 빙자한 금품수수나 명절 인사 명목의 사전선거운동, SNS상 흑색선전 등 허위사실유포 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후보자 등록 전까지 불법 권리당원 모집을 비롯한 당내 경선 관련 불법행위도 중점적으로 살핀다. 이미지합성기술(딥페이크)영상 등을 이용한 선거운동도 단속 대상이다.

경찰은 후보자 등록 후 선거운동 기간에 발생하는 폭행, 협박 등 선거유세를 방해하는 행위는 강도 높게 수사할 계획이다.

우종수 국수본부장은 "경찰은 선거사범 수사를 위한 역량을 꾸준히 쌓아왔다"며 "공정한 선거를 지향점으로 각종 선거범죄에 신속하고 엄정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강했다.

kyb@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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